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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 "비공개 정보 제공한 적 없다"…재조사 결과 발표

마브렉스, "비공개 정보 제공한 적 없다"…재조사 결과 발표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MBX 코인에 대한 비공개 정보를 누구에게도 사전에 제공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마브렉스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3일 진상조사단에서 요청한 내부 조사를 철저히 재차 진행했으며 어떠한 내부 정보도 제공한 적이 없음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어느 누구에게도 비공개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 적 없음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힌다"고 밝혔다.

MBX는 마브렉스가 지난해 3월부터 발행한 P2E게임 가상화폐로, 같은해 5월6일 빗썸에 상장됐다. 김남국 의원이 MBX 상장 전 대량 매입한 것이 알려지며, 상장 정보가 사전에 제공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입장문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코인 발행 및 유통, 탈중앙화거래소 상장 이후 2022년 3월부터 국내·외 다수의 중앙화거래소에 상장 의향 전달 및 신청을 동시 진행했다.

마브렉스는 "상장 신청을 하더라도 거래소로부터 장기간 응답이 없는 경우가 많고, 상장이 확정되어도 구체적인 상장 시점 등은 상장 계약 체결과 함께 거래소로부터 통보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신청사에서는 정보를 미리 취득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가 구체적인 상장 가능 여부와 시점을 알려주지 않으면 회사로서는 알 방법이 없기에, 회사 임직원 누구도 상장 시점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없었다"고 의혹에 대해 소명했다.

마지막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비공개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 적이 일체 없음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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