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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베타 테스트 핵심 공개 내용은?

엔씨, 'TL' 베타 테스트 핵심 공개 내용은?
엔씨소프트가 신작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주요 콘텐츠뿐만 아니라 핵심 BM까지 대거 공개한다.

엔씨 최문영 수석개발책임자(PDMO)는 23일 'TL'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TL' 베타 테스트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테스트 최고 레벨은 30레벨로 설정됐으며, 30레벨 제한을 벗어난 콘텐츠는 아크 보스 '퀸 블렌디'가 유일하다. 최문영 PDMO는 "'퀸 블레디'는 본래 고레벨 구간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이지만, 다수 이용자가 합심해서 공략할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번 테스트에 맞게 밸런싱해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스 콘텐츠 '퀸 블레디' 외에도 ▲동시에 두 개의 무기를 사용하는 '듀얼 무기 시스템' ▲서버 인원들의 협력으로 월드의 새로운 콘텐츠를 오픈하는 '메모리얼' 시스템 ▲길드 의뢰, 길드 레이드, 점령전과 같은 길드 전용 콘텐츠 ▲거래소 수수료 재분배 시스템 등도 이번 테스트 핵심 점검사항이다.

최문영 PDMO가 'TL'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개발자 노트.
최문영 PDMO가 'TL'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개발자 노트.
최문영 PDMO는 "듀얼 무기의 경우 클래스 교체가 아닌 주무기와 보조무기를 동시에 쓰는 방식으로 무기 두 개의 패시브 스킬이 동시에 캐릭터에 적용된다. 'TL'에서 얻은 보상은 거래소에서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일부 직간접 경쟁 콘텐츠로 이용자에게 재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문영 PDMO는 "테스트 기간 진행될 '저항군 이벤트'가 수수료 재분배 시스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엔씨는 이번 'TL' 베타 테스트를 통해 핵심 BM을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최문영 PDMO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BM을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 테스트 공개 BM이 완성된 모습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준비했던 상품 중 의도적으로 숨겨둔 것은 없다. 글로벌 이용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BM을 구성하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의지"라며 이용자들의 테스트 반응을 참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엔씨는 이번 테스트 참가자를 1만 명의 대규모로 모집했다. 다수 이용자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최문영 PDMO는 "'TL'은 함께 할 때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들이 'TL' 완성에 함께 해주신다면 즐거운 경험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의 올해 최고 기대작 'TL'의 베타 테스트는 5월24일 오후 4시부터 30일 오후 11시59분까지 진행된다. 사전에 선발된 5000명의 테스터와 이들의 초대를 받은 50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엔씨가 전국 11개 도시에서 운영하는 거점 PC방을 방문하면 테스터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TL'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TL' 테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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