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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4' 개발자 영상 3탄 공개

블리자드, '디아블로4' 개발자 영상 3탄 공개
'디아블로4' 개발진이 이용자들이 '디아블로4'에서 외형부터 전투 스타일까지 원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출시를 앞두고 개발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리즈 시리즈 '게임 들여다보기(Inside the Gmae)' 영상의 세 번째 편을 25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디아블로4' 핵심 개발진이 '원하는 방식으로 육성하기'라는 개발 철학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먼저 이용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플레이 방식에 따라 캐릭터를 구성할 수 있다. 시작 전 다섯 가지 직업 중 근거리를 선호한다면 야만용사를, 원거리 마법을 사용하고 싶다면 원소술사를, 근거리 및 원거리 공격을 전환하며 싸우고 싶다면 도적을 선택하면 된다. 이외에도 자연 마법과 야수로 변신하는 드루이드, 망자를 소환해 싸우는 특징의 강령술사도 선택할 수 있다.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서도 기술 트리를 활용해 원하는 기술과 지속효과를 선택하고, 해당 기술들의 위력만 강화시킬 수 있다. 기술 포인트로 기술을 해제한 후 추가 기술 포인트를 들여 원하는 기술에만 포인트를 투자할 수도 있다.

종반부 시스템인 정복자 보드는 이용자가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노드에 정복자 포인트를 사용해 원하는 능력치를 증가시키고, 기술을 수정하거나 연계하고, 캐릭터 빌드를 구축해나가는 방식을 변경할 수도 있다.

장비 아이템 조합도 이용자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을 지원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전설 아이템은 기술 강화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강력하고 희귀한 아이템이며, 전작들에서 등장한 상징적인 아이템과 희귀한 아이템들도 고유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고유 아이템은 전설 아이템과 비슷하지만, 장비에서 속성을 제거해 다른 아이템으로 주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외에도 개발진은 얼굴과 머리 모양, 피부색, 표식 등 다양한 캐릭터 외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형상 변환을 활용해 방어구나 무기 외형을 다른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한국 시각 5월13일 새벽 4시부터 15일 새벽 4시까지 '디아블로4' 서버 슬램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아블로4'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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