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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4' 베타 서버 문제도 테스트의 일부"

블리자드, "'디아블로4' 베타 서버 문제도 테스트의 일부"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서버 문제로 인한 불편이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대기열이나, 클라이언트가 튕기는 현상 등이 모두 출시 이후 벌어질 수 있는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테스트 과정이라는 것.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이하 블리자드)는 24일(이하 국내 시각) '디아블로4' 공식 포럼을 통해 '디아블로4'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이용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디아블로4' 커뮤니티 관리자 'PezRadar'는 24일 '디아블로4 오픈 베타에 대한 당부 말씀'을 공지했다. 공지를 통해 '디아블로4' 개발진은 이용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베타 테스트가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했다.

먼저 서버 대기열에 대해서 "누구나 이번 오픈 베타에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토요일과 지역별 혼잡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 밝혔다.

지난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통해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이용자 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됐지만, 계산된 수용력을 바탕으로 '의도적으로' 시스템에 부하를 줘 정식 출시 후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자 규모를 모니터링하거나 게임 내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인프라 조정 작업이나 수정 사항을 적용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서버가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될 수 있다"며, 테스트 과정에서 게임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테스트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불편이 개발에 유용하다는 입장이다. 블리자드는 "대기열을 기다려주고, 피드백을 보내주는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도 많은 것을 우리가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아블로4' 오픈 베타 테스트는 25일 오전 1시부터 28일 오전 4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3일부터 베타 버전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돼, 테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은 미리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디아블로4' 공식 포럼 공지글(출처 - '디아블로4' 공식 홈페이지).
'디아블로4' 공식 포럼 공지글(출처 - '디아블로4' 공식 홈페이지).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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