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 인기 RPG '디아블로2: 리저렉션'이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지난 16일 단행한 2.6 패치 업데이트와 17일 시작된 레더 3시즌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새로운 시즌마다 초기화되는 '디아블로2'의 래더 서버에서 일반 서버에서 얻을 수 없는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시즌 리셋과 함께 게임에 복귀한 것이죠.
실제로 래더 3시즌이 시작된 2월17일부터 19일까지의 데이터 기준, '디아블로2'는 점유율 1.27%로 해당 기간 전체 점유율 11위에 올랐는데요. 2월 2주차 점유율과 비교하면 세 배에 가까운 점유율입니다. 시즌 리셋과 함께 비상하고 있는 '디아블로2'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파이널판타지14,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순위 급등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파이널판타지14'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는 2023년 2월 3주차 PC방 순위에서 지난주(42위)보다 7계단 오른 35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10%)보다 대폭 오른 0.14%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신규 연대기 퀘스트와 신규 레이드가 추가되고 영웅난이도 레이드도 추가되는 등 콘텐츠가 대거 늘어났으며, 이용자 편의성 개선 패치도 이뤄졌는데요. 거기에 대형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간 한정 혜택 프로모션이 진행돼 접속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