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점유율 40% 복귀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점유율 40% 선을 회복했습니다.
'LoL'은 2023년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3년 2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8.88%)보다 2% 포인트 이상 오른 41.2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3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LoL'은 월드컵 특수를 누린 넥슨의 '피파온라인4'의 선전과 '발로란트', '오버워치2' 등 FPS게임들의 약진으로 한때 30% 중반까지 점유율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라이엇이 새로운 랭크 시즌을 맞아 준비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특별 이벤트 영향으로 'LoL' 점유율이 회복세를 보이며 40% 선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라이엇은 'LoL'과 클라이언트를 공유하는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LoL' 스킨과 굿즈를 출시하며 팬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LoL'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넥슨 액션 신작 '나이트워커', 7계단 상승
넥슨의 PC 액션 신작 '나이트워커'가 출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이트워커'는 2023년 2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1위)보다 7계단 오른 14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23%)보다 두 배 이상인 0.58%를 기록하며 신작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넥슨은 '나이트워커' 정식 출시 1주일만인 지난 2일 신규 던전 '데자뷔'를 추가하는 등 발빠른 업데이트에 나서며 이용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와 유튜브 컬래버 방송까지 진행하며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넥슨은 PC 액션 국민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오랜 기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데요. 신작 '나이트워커'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어진다면 넥슨의 액션게임 라인업이 보다 탄탄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