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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대규모 구조조정 공식 발표…3분기까지 약 1만 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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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공룡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MS는 18일(미국 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3년 3분기까지 1만 명 가량의 인원 감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약 5%에 해당하며, 이미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이번 구조조정의 배경에 대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라고 설명했다. 최근 MS는 PC 시장 소비자 수요 감소와 각종 투자 부문에서 투자 대비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지난해 3분기에 순이익이 14% 감소(175억6000만 달러)했다. MS는 구조조정 이후 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MS는 구조조정 대상자에게 60일 전 통지, 재취업 서비스, 6개월 동안 의료 보장, 평균보다 높은 퇴직금 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MS는 인력 감축 비용으로 2분기에 12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책정했다.

이번 MS의 구조조정은 MS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인력 감축이다. 지난 2014년 사티아 나델라가 CEO로 임명되면서 1만8000 여명을 감축한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다.

한편, 복수의 외신은 '엘더스크롤' 및 '폴아웃' 시리즈를 개발한 베데스다(BETHESDA), '헤일로 인피티트' 개발사 343인더스트리(343INDUSTRIES), '기어스오브워' 개발사 더 코얼리션(The Coalition) 등 MS 산하 개발사가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엑스박스 중심의 MS 게임사업에도 적지 않은 후폭풍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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