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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표식' 홍창현, "이겨준 (김)건우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디알엑스 '표식' 홍창현이 매드 라이온즈 전서 활약한 '제카' 김건우를 칭찬했다.

디알엑스는 3일(한국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의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롤드컵 플레이-인 4일 차서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로 후반 바론 전투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따냈다. 5전 전승을 기록한 디알엑스는 1위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디알엑스는 그룹 스테이지 C조에 들어가 로그, TES, GAM e스포츠를 상대한다.

Q, 전승으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A, 마지막 경기인 매드를 잡아서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실수가 나와서 좀 아쉽다.

Q, 초반 세주아니 동선이 꼬여서 힘들게 시작했다.
A, 벨베스가 초반 '카정(카운터 정글)'에 특화되어 있어서 세주아니 쪽에서 피해다닐 수밖에 없다. 벨베스가 들어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자는 말은 했지만 제가 실천을 못 했던 거 같다.

Q, 그래도 초반 '니스퀴'의 점멸을 빼는 건 인상적이었다.
A, 그건 3레벨 갔을 때 점멸을 뺄 수 있을지 이야기를 했던 거 같다.

Q, 매드에게 영혼을 내주고 골드 격차도 6천 이상 벌어졌을 땐 힘들었을 거 같다.
A, 골드는 정글에서 차이나는 거라고 생각했다. 게임 내에서는 저희의 조합이 더 좋고 잘 싸우면 이긴다고 판단했다. 게임하면서 '와~ 어떻게 이겼지'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다.

Q, 매드 '엘요야'가 헤카림을 잘하는 거로 아는데 벨베스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제가 생각하는 벨베스의 장점을 못 할 줄 알았는데 그대로 하길래 놀랐다.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Q, 패했으면 재경기였는데 승리해서 1위로 그룹 스테이지로 갔다.
A, 이겨준 (김)건우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롤드컵 플레이-인서 '제카' 김건우의 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A, (김)건우는 예전부터 잘했다. 저는 건우가 언젠가는 아니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Q, 롤드컵서 '주한'과 번갈아 가면서 뛰는데 컨디션 조절에는 어려움이 없는지.
A, 컨디션은 여기 오자마자 적응했다. 잘하는 사람이 나가는 거 같다.

Q, 멕시코 팬들이 '타코 버프'라고 해서 많이 응원하더라.
A, 경기장 들어가기 전에 팀 단체 사진이 있다. 그걸 캡처해서 손에 타코를 들고 있는 사진으로 만들었더라. 그걸 보고 경기 시작 전에 엄청 웃었다.

Q, 멕시코를 떠나 뉴욕으로 향하게 됐다.
A,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가서 너무 좋다. 멕시코도 처음이지만 뉴욕도 이번에 처음 간다. 해외 나간 게 2020년 롤드컵 중국이 처음이었다. 기대 반 설렘 반이다.

Q, TES '나이트'와 다시 만나게 됐다.
A, 2020년 롤드컵서 '나이트'에게 내년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진출하지 못했다. 2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다.

Q, C조는 '티안'-'리바이'-'말랑'이 있어서 정글러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A, 저만 잘하면 다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Q, 개인적으로 롤드컵 목표는 무엇인가?
A, 재작년과 작년에는 4시드가 1시드를 이기는 게 불가능해 보였다. 올해는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한다. 포텐셜만 터지면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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