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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피파온라인4' 약진에 'LoL' 40% 선 위태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피파온라인4' 약진에 'LoL' 40% 선 위태
◆피파온라인4, 점유율 15% 육박…'LoL'은 점유율 하락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무서운 상승세로 점유율 15% 선까지 근접하며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을 대폭 잠식했습니다.

[PC방순위] '피파온라인4' 약진에 'LoL' 40% 선 위태
'피파온라인4'는 2022년 7월11일부터 7월1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2년 7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위)와 동일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11.56%)보다 30% 가량 급등한 14.74%를 기록하며 15%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피파온라인4'의 약진에 라이엇 게임즈의 'LoL'이 직격타를 입었습니다. 'LoL'은 7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41.67%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요. 1위 자리를 지키기에는 충분했지만 지난주(42.97%) 대비 1% 포인트 이상 하락한 수치입니다. 거기에 일요일이었던 17일에는 일간 점유율 39.41%로 40% 점유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신규 챔피언 '닐라'의 등장도 'LoL' 점유율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넥슨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경기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아마추어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피파온라인4'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피파온라인4'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점유율 15% 고지 등정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네요.

◆폴가이즈, 8계단 상승…차트 역주행 지속

에픽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인기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가 무료 서비스 전환 이후 급등세 이어가며 20위권 내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폴가이즈'에서 진행 중인 '아이돌 게임' 이벤트. 미션 완료시 황금빛 '크라운 아이돌' 스킨이 주어져 인기다.
'폴가이즈'에서 진행 중인 '아이돌 게임' 이벤트. 미션 완료시 황금빛 '크라운 아이돌' 스킨이 주어져 인기다.
'폴가이즈'는 2022년 7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30%의 점유율로 2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29위, 0.22%)보다 순위는 8계단, 점유율은 1.5배로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폴가이즈'는 미디어토닉이 개발한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으로,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로 다양한 미니게임을 여러 라운드에 거쳐 즐기며 최종 생존자를 가리는 게임인데요. 지난 6월22일 무료 서비스 전환 이후 2주 만에 5000만 이용자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PC방순위 50위권 내 진입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폴가이즈'. 최근 진행 중인 '아이돌 게임' 이벤트를 통해 '크라운 아이돌' 코스튬을 지급 중이어서 무료화 이후 게임을 시작한 초심자들이 황금빛 스킨 획득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영향이 게임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폴가이즈'의 차트 역주행이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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