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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 자회사 NHN빅풋 흡수합병

NHN, 게임 자회사 NHN빅풋 흡수합병
NHN(대표 정우진)은 오는 10월1일을 합병기일로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4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그룹사 구조 효율화도 추진한다.

이번 합병은 게임사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 합리화 추세로 사업 운영의 안정성이 확보됐으며, 그룹 내 신사업이 안정적 성장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본업인 게임사업에 강력히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는 것.

이와 함께 블록체인 중심의 게임산업 트렌드 변화 속에서, NHN이 보유해온 풍부한 게임재화 관리 노하우를 적극 발휘하며 업계를 리딩하기 위해 모회사와 자회사에 분산돼 있던 사업 역량을 한 곳으로 결집할 필요가 있었다.

앞서 올해 초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RPG로 나눠져 있던 NHN의 게임 자회사가 NHN빅풋으로 통합된 바 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NHN에 게임 자회사가 모두 통합되게 됐다.

NHN은 웹보드게임 분야의 국내 1위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장르 기반의 글로벌 게임회사로 발돋움 해나갈 계획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급변하는 게임산업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사업 역량을 본사로 집중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본사가 게임사업을 주축으로 체급을 키우고, 이와 함께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 등 자회사 신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끌며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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