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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新챔 '벨베스' 출시에도 'LoL' 점유율 하락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新챔 '벨베스' 출시에도 'LoL' 점유율 하락
◆디아블로 이모탈, 점유율 세 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며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PC방순위] 新챔 '벨베스' 출시에도 'LoL' 점유율 하락
'디아블로 이모탈'은 2022년 6월6일부터 6월1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2년 6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7위)보다 무려 12계단이나 오른 15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0.23%) 대비 거의 세 배에 달하는 0.66%를 기록했습니다.

모바일과 PC를 모두 지원하는 '디아블로 이모탈'은 국내 정식 출시 이후 국내 주요 마켓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PC버전 접속 시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에 힘입어 '디아블로 이모탈'의 힘입어 PC방 점유율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디아블로 이모탈'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네요.

◆신규 챔피언 출시에도 'LoL' 점유율 하락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점유율이 신규 챔피언 출시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습니다.

'LoL'은 2022년 6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점유율은 지난주 44.88% 대비 소폭 하락한 44.53%를 기록했습니다.

'LoL' 160번째 신규 챔피언 '벨베스'.
'LoL' 160번째 신규 챔피언 '벨베스'.
점유율 하락폭이 크지 않았지만 'LoL'에 지난 10일 160번째 신규 챔피언 '벨베스'가 새롭게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실망스런 성적입니다. 'LoL'은 신규 챔피언 출시 이후 점유율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는데 이번에는 '벨베스' 출시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벨베스'는 잘 성장할 경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공격 속도 스택에 제한이 없는 기본 지속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궁극기 사용시 강력한 화력과 생존 능력을 과시해 상대가 대처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챔피언인데요. 다음주에는 '벨베스' 이용자가 늘어나 'LoL'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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