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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디지털 휴먼 창조해낸 유니티의 새로운 기능

'유니티 웨이브 2022'서 연사로 나선 유니티의 마크 쇼엔나젤.
'유니티 웨이브 2022'서 연사로 나선 유니티의 마크 쇼엔나젤.
5월10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유니티 웨이브 2022' 행사서 ‘유니티 데모 팀의 최신 플래그십 시네마틱 데모 ‘에너미즈(Enemies)’ 제작 스토리 세션’을 맡은 유니티의 마크 쇼엔나젤이 ‘에너미즈’의 제작 비화를 공개하며 유니티의 새로운 기능을 설명했다.

‘에너미즈’는 지난 3월 공개된 유니티의 시네마틱 데모다. 쇼엔나젤은 지난 2020년 공개됐던 유니티의 시네마틱 데모 ‘헤러틱’과 ‘에너미즈’를 비교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유니티의 새로운 기능들을 자신감 넘치게 시연했다.

쇼엔나젤은 실제 인간의 눈과 같은 형태로 모델링된 디지털 휴먼의 눈을 설명하면서 다양한 요소를 세밀하게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로운 유니티 아이 셰이더(Eye Shader)는 눈의 공막과 각막을 비롯해, 눈동자, 빛 굴절과 눈에 드리운 그림자 등을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어서 시연한 새로운 헤어 시스템(Hair System) 역시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형태의 헤어스타일이 존재하기에 헤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쇼엔나젤은 이어 “긴 머리, 짧은 머리, 염색한 머리, 스프레이를 사용한 머리 등 모든 헤어를 구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쇼엔나젤은 마지막으로 스킨 텐션 솔버(Skin Tension Solver)를 설명했다. 피부의 질감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스킨 텐션 솔버는 인물의 표정에서 드러나는 피부 움직임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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