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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이펙스’ 개발진 "뉴캐슬은 새로운 메타 주도할 강력한 캐릭터"

[인터뷰] ‘에이펙스’ 개발진 "뉴캐슬은 새로운 메타 주도할 강력한 캐릭터"
EA의 인기 슈팅게임 '에이펙스 레전드' 개발진이 신규 캐릭터(레전드) 뉴캐슬에 대해 호평했다.

뉴캐슬의 아트 디자인을 담당한 크리스티나 페레즈는 27일 오전 진행된 전 세계 취재진 대상 화상 인터뷰를 통해 “’에이펙스 레전드’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뉴캐슬에 대해 설명했다. ‘에이펙스 레전드’ 13시즌에서 새롭게 추가될 뉴캐슬은 방패를 주로 사용하는 방어 위주의 레전드다. 페레즈는 “그동안 ‘에이펙스 레전드’에 공격적인 캐릭터가 많았기 때문에 방어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며 뉴캐슬의 컨셉트를 설명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에이펙스 레전드’에 등장한 20명의 레전드 중 공격 역할을 맡는 레전드는 9명인 반면, 방어 역할을 맡는 레전드는 4명이었다.

또한, 페레즈는 “앞으로 나가 동료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팀원을 돕는 플레이를 즐기는 이용자에게 어울리는 레전드”라고 뉴캐슬을 정의했다. 뉴캐슬의 기술들을 살펴보면 자유자재로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실드’로 아군을 보호할 수 있으며, 얼티밋 기술은 이용해 적을 밀치며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렇듯 수동적으로 아군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기술 활용이 가능하기에 공격이 주가 아닌 레전드임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인터뷰] ‘에이펙스’ 개발진 "뉴캐슬은 새로운 메타 주도할 강력한 캐릭터"
뉴캐슬이 기존 ‘에이펙스 레전드’에 등장하는 방갈로르의 오빠 잭슨이라는 설정 역시 눈길을 끈다. 잭슨은 기존 ‘에이펙스 레전드’의 이야기에 종종 등장했고 마침내 뉴캐슬이라는 이름으로 ‘에이펙스 레전드’에 합류하게 됐다. 이어 방갈로르와 뉴캐슬 둘 사이의 시너지가 있냐는 질문에 페레즈는 “오빠, 동생 사이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모두 있을 수 있다”고 대답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페레즈는 “뉴캐슬은 강력한 캐릭터기 때문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이며 뉴캐슬이 새 시즌 메타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뉴캐슬은 다양한 옵션을 열어줄 것”이라며 “뉴캐슬 도입으로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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