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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기대작 '히트2' 4K 트레일러 깜짝 공개

넥슨과 넷게임즈가 'V4'에 이어 국내 대형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사가 MMORPG 노하우를 집약해 준비 중인 신작 '히트2(HIT2)' 인게임 캐릭터 트레일러 영상을 22일 공개하며 이용자 눈도장 찍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넷게임즈 대표 흥행 IP인 '히트(HIT)' 이후의 세계관을 다루는 '히트2(HIT2)'는 전작 고유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호쾌한 액션을 PC MMORPG 수준의 광활한 오픈필드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간 높은 인터랙션 아래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를 내세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실제 '히트2(HIT2)' 게임 플레이 환경에서 촬영한 인게임 영상으로 '히트2(HIT2)'에 등장하는 남녀 캐릭터의 외형을 클로즈업 앵글로 가감없이 담아냈다. 언리얼 엔진4로 구현된 캐릭터의 디테일한 표정과 사실적인 연출을 통해 '히트2(HIT2)'에서 선보일 완성도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분위기를 지닌 각양각색의 캐릭터로 게임 속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키키'.
'키키'.
'레나'.
'레나'.


해당 영상에선 귀여운 외형으로 '히트(HIT)'에서 마스코트 역할을 한 '키키'와 경쾌한 몸놀림으로 활 시위를 당겼던 '레나', 중후한 매력의 '휴고' 등 전작에서 인기를 모았던 반가운 캐릭터들이 한층 발전된 유려한 비주얼로 재해석돼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히트2(HIT2)'만의 오리지널 캐릭터 중 일부가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모아진다.

첫 공개 당시 혁신적인 그래픽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모바일게임 '히트(HIT)' 및 '오버히트'를 담당한 목영미 AD와 구석 아트실장이 '히트2(HIT2)' 아트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을 비롯해 넷게임즈 산하 XH스튜디오에는 전작 ‘HIT’의 흥행 공신이었던 핵심 인력이 개발 리더로 대거 포진해, 그간 쌓아올린 기술력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HIT2’ 출시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넷게임즈 박영식 PD는 "'HIT2'는 넷게임즈가 잘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자는 목표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담아내고자 개발 역량을 쏟고 있는 게임"이라며 "정식 출시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려 이용자 기대에 부합하는 웰메이드 게임으로서 시장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넥슨, 기대작 '히트2' 4K 트레일러 깜짝 공개
'히트2' 오리지널 캐릭터.
'히트2' 오리지널 캐릭터.


한편 넥슨은 개발역량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난 12월 개발 자회사인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을 공식화한 바 있다. 신규 법인 넥슨게임즈(가칭)는 오는 3월31일 정식 출범하게 된다. 이에 '히트2(HIT2)'는 새롭게 시작하는 넥슨게임즈 이름을 걸고 시장에 정식 소개될 첫 작품으로 점쳐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히트2(HIT2)'의 2022년 연내 국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올해 2분기 중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넥슨은 주요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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