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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넷게임즈, 사우디 국부펀드 넥슨 지분 인수설에 급등

넥슨지티-넷게임즈, 사우디 국부펀드 넥슨 지분 인수설에 급등
넥슨지티-넷게임즈, 사우디 국부펀드 넥슨 지분 인수설에 급등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넥슨 지분 1조 원 어치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증시에 상장한 넥슨의 자회사 주가가 급등했다.

넥슨지티는 4일 종가 기준 전일보다 1000 원(5.85%) 오른 1만8100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또 다른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 또한 전일 대비 1050 원(6.29%) 오른 1만7750 원에 4일 거래를 마무리했다. 두 회사 모두 장중 한때 10% 이상 주가가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다 상승폭이 줄었다.

앞서 복수의 해외 매체는 PIF가 8억8300만 달러(한화 약 1조596억 원) 규모의 넥슨 지분을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PIF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도 3790만 주 사들였으며 EA와 테이크투 등 대형 게임사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PIF는 넥슨 지분 5.02%를 매수했다고 공시했으며 순수 투자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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