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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학 합동전시회 'GGC 2021', 메타버스로 만난다

'GGC 2021' 메타버스 전시장.
'GGC 2021' 메타버스 전시장.
전국 게임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합동 전시회, '글로벌게임챌린지(GGC) 2021'이 오는 12월15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GGC'는 게임 전공학생, 취·창업 준비생 등 미래 게임인재들과 기존 게임업계와의 연결고리를 마련해, 학생들에게는 업계진출의 기회를 넓혀주고 기업에는 우수인재 및 아이디어 확충을 통한 혁신성장 동력발굴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산-학-관 소통을 기반으로 게임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다지기 위해 생태계 여러 구성원이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게임학회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인재단,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 게임산업 민관 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GGC 2021'은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3차원 가상세계)를 도입한 온라인 가상전시회로 열린다. 디지털 현실감, 소통성 등을 무기로 여러 산업에 확산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게임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전시회 출품학교 학생들은 'GGC 2021'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게임업계 선배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국 23개 학교가 참가해 학생들이 만든 게임완성작, 아트워크, 기타 게임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게임인재단, 엑솔라코리아, 원스토어 등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인재양성 프로젝트, 게임제작, 퍼블리싱 서비스 등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소개한다.

전시회 참가학교가 출품한 작품들을 심사해 시상하는 'GGC 어워드'도 행사기간중 함께 열린다. 게임완성작 등 200여 출품작에 대해 현업 전문가들이 완성도, 창의성, 사업성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 및 상금 5000 달러(약 580만 원)와 함께, 투자 기본심사가 면제되는 '엑솔라 펀딩클럽 투자유치 패스트트랙'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은 각 참가학교의 출품작을 체험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관람객들간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관람객이 각 참가학교 부스를 방문해 출품작 체험 등을 통해 얻은 코인으로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열심히 관람한 방문객은 닌텐도 게임기,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 푸짐한 경품을 노려볼 만하다. 도심에서의 시원한 질주를 즐길 수 있는 카레이싱 트랙이 있어, 보다 편한 이동과 관람이 가능하다.

'GGC 2021'은 게임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12월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GC' 메타버스 가상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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