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할인 이벤트에도 순위 하락 이어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패키지 판매 가격 30% 할인 이벤트 진행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및 순위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021년 11월22일부터 28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11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위)보다 한 계단 떨어진 5위를 기록했는데요. 3주 연속 순위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6.09%)보다 하락한 5.33%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1월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 중인데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5% 할인된 가격인 3만6000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패키지게임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면 PC방 점유율이 오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오히려 순위가 하락하며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시 초반 인기를 지키지 못하고 있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다음주에는 반전에 성공할지 궁금해집니다.
◆다시 돌아온 '알투비트', 톱20 진입
왕년의 인기 리듬비트 게임 '알투비트'가 PC방 순위 20위에 오르며 화려한 귀환에 성공했습니다.
밸로프가 서비스하는 '알투비트'는 2021년 11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1위)보다 무려 20계단 상승한 21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0.11%) 대비 3배 이상으로 오른 0.36%를 기록해 단숨에 톱2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밸로프는 11월18일부터 '알투비트' 오픈베타를 시작하며 서비스를 재개했는데요. 풀HD 해상도를 새롭게 지원하는 등 더 나아진 모습으로 이용자들 곁에 돌아왔습니다. 과거 '알투비트'를 즐기던 이용자들이 속속 복귀하며 PC방 순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밸로프 측은 추후 다양한 해상도 최적화 작업과 함께 신규 시스템과 신규 곡, 신규 코스튬 등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충실히 나설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다시 돌아온 '알투비트'의 돌풍이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기대되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