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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블리자드, '디아블로4' 개발 박차 가하나

디아블로와 관련된 비공개 프로젝트를 위해 구인중인 블리자드 홈페이지.
디아블로와 관련된 비공개 프로젝트를 위해 구인중인 블리자드 홈페이지.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 개발을 위해 인력을 모집중에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최근 블리자드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와 관련된 미공개 프로젝트(Unannounced Project)를 위한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디아블로 이모탈'과는 별개의 프로젝트로 외신들은 '디아블로4'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공개 프로젝트가 '디아블로4'일 것이라는 근거는 블리자드가 원하는 조건에서 찾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블리자드의 세계와 게임 플레이, 특히 디아블로의 고딕 판타지에 대한 지식과 어두운 판타지 및 고딕 RPG 스타일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외신들은 블리자드가 요구한 조건과 디아블로와 관련된 비공개 프로젝트가 '디아블로3'의 정식 후속작인 디아블로4를 가리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블리자드도 다양한 '디아블로' 프로젝트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당시 앨런 애드햄 선임 부사장 겸 총괄 프로듀서는 "'디아블로 이모탈' 외에도 다수의 팀이 다양한 '디아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디아블로4' 개발에 대한 신빙성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

블리자드가 이번에 모집중인 직군은 아트/애니메이션, 엔지니어링, 게임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에서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해당 직군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블리자드 본사가 위치한 어바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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