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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스텔과 함께 떠나는 쉽고 편한 MMO '아스텔리아'

[리뷰] 아스텔과 함께 떠나는 쉽고 편한 MMO '아스텔리아'
아스텔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쉽고 편한 MMORPG '아스텔리아'가 이용자들을 찾아왔다.

넥슨은 지난 13일 '아스텔리아'의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했다. 정통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아스텔리아'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술의 핵심인 30종 이상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와 성장 및 협력 플레이가 강점인 게임이다.

MMORPG 장르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MMORPG가 어렵다는 이유다. 하지만 ‘아스텔리아’에서는 이용자를 위한 친절한 설명과 UI 등 많은 부분에서 이용자들을 배려했기 때문에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아스텔과 함께 떠나는 모험 '아스텔리아'.
아스텔과 함께 떠나는 모험 '아스텔리아'.
게임 초반 튜토리얼이나 NPC가 모든 기능을 친절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게임 속 기능을 쉽고 편하게 적응할 수 있다. 소환수 아스텔을 최대 8명까지 이용해 전투를 펼쳐야 해서 조작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본 결과 아스텔까지 소환하고 자체 스킬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을 느낄 수 없다.

또 '아스텔리아'는 여러가지 편의성도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에 쉽게 적응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게임 초반에 이동수단 탈것인 말을 획득하며, 단축키 변경, 미니맵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 아이템 세부 능력치 비교 등 다양한 편의성 기능을 지원한다.

BGM도 판타지 세계와 잘 어울려 게임에 더욱 빠지게 만든다. 유명 아티스트 윤상이 음악 작업을 했는데, 그는 오케스트라 대신 가상악기들을 최대한 활용해 판타지 세계관을 극대화시키며 '아스텔리아'를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만들었다.

◆ 성별이 결정된 5가지 직업과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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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할 때 5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방패와 칼을 이용해 전투하는 워리어, ▲활을 이용해 강력한 대미지를 가할 수 있는 아처, ▲은신을 기반으로 적과 싸우는 로그, ▲마법을 이용해 전투와 지원이 가능한 스칼라, ▲강력한 마법 스킬을 사용 가능한 메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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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서 아쉬웠던 점은 성별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다. 워리워와 로그는 남성 캐릭터만 할 수 있고, 나머지 직업들은 여성 캐릭터만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커스터마이징은 잘 구현됐다. 피부, 얼굴형, 헤어, 눈썹, 눈, 코 등 여러가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 인게임 영상과 편의성덕에 편하고 지루함 못 느껴

‘아스텔리아’는 게임 내 영상이 많이 담겼다. 캐릭터 생성 후, 퀘스트를 하는 중간 마다 영상이 제공돼 단순히 퀘스트를 수락하고 진행하기만 해야 하는 게임과는 달리 지루함을 느낄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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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동수단인 말을 게임 초반에 획득하기 때문에 넓은 맵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특정 레벨이나 게임 속 재화로 탈것을 구입해야만 하는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아스텔리아’에서는 초반에 무료로 탈것을 지원해 ‘뚜벅이’로 다녀야 하는 서러움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무료 탈것과 함께 자동 이동도 편리하다. 보통 MMORPG에서는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이 많기 마련인데 이 게임에서는 화면 오른쪽에 퀘스트 목록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아이템도 능력치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장착하고 있는 아이템보다 좋고 나쁨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능력치마다 달라지는 점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미니맵에서도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지역을 시각적으로 알려줘 게임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아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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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리아'에서 아스텔은 귀여움, 섹시함, 터프함 등을 두루 갖추며 각기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아스텔은 세이비어, 가디언, 서번트로 직업이 구분됐으며, 7개의 직업과 2개의 계열로 나눠져 다양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데, 정열의 글라키에는 섹시한 매력을 지닌 가디언 메이지 계열 아스텔이며, 귀여운 염소를 연상케 하는 치그는 서번트 워리어 계열이다. 또 사신의 형상을 한 엘리고스는 세이비어 메이지 계열로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아스텔을 수집해 나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 쉽고 부담 없는 아스텔 컨트롤

'아스텔리아'의 기본적인 UI.
'아스텔리아'의 기본적인 UI.
아스텔 스킬 사용에 관해서는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아스텔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F1, 소환한 아스텔의 스킬을 사용하고 싶을 때 다시 F1키를 누르면 된다. 만약 소환해제를 해야 할 때에는 시프트+F1 키를 입력하거나 단축키 바 오른쪽에 있는 아스텔 카드 우측 상단에 X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된다.

아스텔 수집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아스텔 수집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총 8마리의 아스텔을 소환할 경우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스킬을 사용함과 동시에 상황에 맞는 아스텔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은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다.

◆ 분위기를 잘 살린 그래픽과 BGM, 다양한 전투 기능

고품질 그래픽은 아니지만 판자지 세계를 잘 표현했다.
고품질 그래픽은 아니지만 판자지 세계를 잘 표현했다.
언리얼엔진3를 이용해 제작됐기 때문에 그래픽이 정말 뛰어나다고 할 순 없지만 게임의 콘셉트와 잘 어울리고 분위기를 잘 살린 느낌이 강하다. 거칠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선명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 특유의 판타지 세상을 언리얼3로 잘 표현했다.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BGM의 경우 판타지 세상과 잘 어울린다. 감성 아티스트 윤상과 정마태 작곡가가 함께 '아스텔리아'에 사용된 모든 사운드 트랙의 작곡과 편곡 믹식 작업을 했다. 윤상은 소환수 콘셉트를 중요하게 여겨 가상악기들을 최대한 활용해 수준급 음악을 '아스텔리아'에 담아냈다.

단축키를 내마음 대로 변경 가능한 '아스텔리아'.
단축키를 내마음 대로 변경 가능한 '아스텔리아'.
전투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마우스를 클릭해 적을 타게팅 할 수 있으며 탭, 컨트롤+탭, 시프트+탭 키를 이용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특히 단축키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조작, UI, 아스텔, 퀵슬롯 등 총 7가지 목록에서 원하는 기능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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