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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넷마블 "레볼루션, 中 매출 톱3위 목표"

넷마블은 국내 모바일게임 역사를 새로쓰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올 하반기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사드 등 국제 정세로 진출이 힘들지 않겠냐는 우려에도 걱정 없다는 태도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18일 서울 콘레드 호텔에서 열린 '넷마블 IPO 기자 간담회'에서 '레볼루션'을 일본에 올해 3분기, 중국에는 올해 4분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출시돼 출시 2주만에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메가 타이틀로 출시 1개월만에 매출 2060억 원을 기록해 하루 평균 6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레볼루션'을 중국에 서비스하며 중국 매출 톱3 안에는 들어가 한국 게임에 대한 자존심을 세울 것"이라며 "중국에 맞춰 제대로 개발해 중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리니지M' 출시 이후 이용자 이탈에 대해서도 크게 염려치 않는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레볼루션'과 '리니지M'의 이용자 층이 다르다고 판단하며 "이용자 이탈은 있어도 매출원 감소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찬석 경영전략실장, 백영훈 사업전략담당 부사장, 권영식 대표, 도기욱 재무전략실장이 참가한 질의응답시간이 진행돼, 상장을 앞둔 넷마블의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넷마블인 만큼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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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웍스와 관련해 자회사 합병이나 개편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 있나?
권영식=현재 체리웍스는 '블레이드&소울' MMORPG를 개발하고 있는 스튜디오다. 개발에 필요한 인력도 90% 확보했다. 개발도 순조로우며 타 회사와의 추가 합병 계획은 없다. '레볼루션' 개발팀과 협조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려고 한다.

올해 매출 중 '레볼루션' 매출 비중은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
권영식=전체 매출의 30% 정도로 예상하고 잇다.

해외 투자자 반응은?
최찬석= 해외 투자자들은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종합할 수 있다. 각 국의 연기금이나 국부 펀드 등 초장기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니지M'으로 인한 이용자 잠식이 있을 것 같다.
권영식='레볼루션'의 성공은 '린저씨'('리니지'를 즐기던 청장년층 이용자들)의 힘도 있었겠지만, 모바일 액션 RPG에서 새롭게 모바일 MMORPG로 이전한 이용자들의 영향이 컸다고 본다. 기존 PC 이용자보다는 모바일에서 게임을 학습한 이용자들이 좀 더 코어한 게임으로 와서 '레볼루션'을 즐기고 있다고 본다.

'리니지M'에 대한 잠식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본다. 게임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레볼루션'은 '리니지'의 세계관을 가져왔지만, 모바일에 최적화한 게임으로 개발했다. 반면 '리니지M'은 PC 게임을 모바일에 잘 옮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자 중복은 적을 것으로 본다.

다른 하나는 '레볼루션'이 모바일 MMORPG, 특히 '리니지' IP를 활용한 MMORPG 중에서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이다. 선점한 게임이 후속 게임에 비해서는 유리하다. 이용자는 일정 부분 잠식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매출은 유지될 거라고 보고 있다. '레볼루션'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이용자 수가 800만 명이다. 그 중 모두 게임을 즐기고 있다곤 생각하지 않으며 모바일 MMORPG 시장을 확대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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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M&A 계획은?
권영식=M&A를 구체적으로 계획 중인 회사는 없다.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다. 공모자금을 통해 넷마블과의 시너지가 좋은 개발사 및 중요 IP 회사를 주축으로 적극적인 M&A를 진행할 것이다. 공모자금 자체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규모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레볼루션' 매출이 2~3월 떨어졌는데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권영식=1월에 비하면 2월과 3월이 당연히 떨어진다. 다만 이후 매출 낙폭이 크지 않다.

공모가 특정 방법이 특이한데, 결정 배경이 궁금하다.
최찬석=일반적으로 상당시 해당 연도 예상 실적으로 공모가가 결정되는데, 5월 중 상장함에도 작년 말 실적으로 기업 가치가 평가됐다.

공모가가 긍정적이라고 하셨는데, 공모 희망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 있는지?
최찬석=수요 예측 기간이 2일 정도 남아있다. 주관사와 충분히 상의해 공개하도록 하겠다.

'레볼루션' 이후 기대작이 궁금하다.
백영훈=최근 '펜타스톰'의 CBT를 진행했다.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쳐 지표도 좋다. 곧 일자를 확정해 2분기 안에 론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른 RPG들과 요괴 등 다른 장르 게임도 다수 론칭 예정으로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레볼루션' 중국 론칭은 언제?
권영식=중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성공 지표는 한국에서는 보수적으로 보고 있고 중국 텐센트에서는 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4월 미중정상회담이 있었고 5월 대선이 끝나면 하반기에는 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분기를 중점으로 게임 개선과 업데이트 준비를 해 론칭 준비를 철저히 해 늦어지더라도 내년 1분기 론칭을 진행할 것이다. 현재는 4분기 론칭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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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에도 불구하고 근로자 노동 강도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개선점을 밝힌다면?
권영식=지금도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100% 수긍하지는 못하겠다. 내부적으로도 관리를 철저히하고 있다. 3월 4째주에는 컴퍼니 전체 리더 450명이 모두 모여서 일하는 문화 개선 상황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며 50개 조로 나눠 발표까지 했다. 모든 구성원이 일하는 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발 일정도 상당 부분 연기하고 있다. 업데이트 시간도 아침 시간대로 변경하면서 개선 문화를 제대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2월부터 시작해 이제 2개월이 지났는데, 일하는 문화라는게 오랫동안 습관화된 부분이 있어 회사가 적극적으로 공지해도 스스로 일하는 방법이 달라 덜 지켜지기도 한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면 완전히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

'레볼루션' 중국 론칭 성과 기대치는?
권영식=숫자를 밝히긴 힘들 것 같고, 중국 톱3 안에는 들어야 한국 게임에 대한 자존심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중국형으로 제대로 개발해 중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플레이티카를 두고 인수 경쟁을 펼치다 밀린 적이 있는데 앞으로의 자금 경쟁을 위한 별도의 대책이 있는지?
권영식=공모자금이 2조2000억인데 카밤 인수자금 상환을 해도 추가 현금 2조5000억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넷마블의 레버리지 등을 합치면 5조까지는 M&A가 가능하다. 추가 펀드보다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진행할 것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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