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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이플2, 음란 UGC 적발 시 100년 정지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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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메이플스토리2'에서 음란 UGC(User Generated Content, 이용자 제작 콘텐츠)가 눈에 띄게 줄어들 전망이다. 넥슨이 음란 UCG 세 번 적발 시 계정 '100년 정지'라는 칼을 빼 들었기 때문.

1일 넥슨 측에 따르면 지난 45일간 실시했던 'UGC 계도기간'이 종료됐다. 향후 저작권 침해 여부 판단 기준 및 처벌 수위는 높아진다.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제재 강도도 높인다는 것. 특히 음란 UGC에 대해서는 1차 적발 시 접속 제한 1년, 2차 적발 3년, 3차부터는 100년 등 더욱 엄정한 기준으로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UGC 계도기간'은 함께 만들어가는 '메이플2'라는 슬로건에 맞게 이용자의 'UGC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동시에 개발팀도 보다 합리적인 정책과 시스템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바 있다.

넥슨은 계도기간 중 개선된 정책과 시스템을 공지했다. 앞으로 UCG 아이템 제작을 시도할 때 사전 주의 사항이 팝업으로 뜨면서 이용자들의 주의를 환기할 예정이다. 또 정책을 위한반 이용자는 아이템 제작 및 구입 불가능해 지는 '벨마의 경고' 제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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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 시 처벌 수위(위)와 조치 시 보상 기준(아래)

넥슨은 UGC를 처음 이용하는 이용자를 위해 '스토리북'을 출간할 예정이다. 또 UGC를 제작하지 않고 '디자이너스샵'만을 사용하는 이용자도 UGC 정책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안내문구가 추가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미 존재하는 저작물을 목적으로 제작되는 모든 UGC는 권리침해 UGC로 판단될 수 있다"며 "UGC 법적 분쟁 발생 시 해당 아이템을 제작한 이용자에게도 법적 책임이 주어질 수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소 엄격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해 이 같은 조치들이 UGC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소송 등의 이슈로부터 이용자를 지키기 위함임을 설명했다.

이어서 "상세한 내부 규정과 제재 기준을 공표할 경우 '저작권 관련 내부 규정이 이러하니 이를 우회해 제작하시면 됩니다'라고 편법 이용을 조장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공개가 어렵다"며 규정 공개가 힘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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