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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O 손병선 팀장 "죽기 아니면 살기"

그라비티가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이하 FNO)'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파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화제다. 그라비티 측은 공개서비스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게임이 '재미있다'는 이용자가 1000명을 넘지 못할 경우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img1 ]]그라비티 퍼블리싱 사업부 손병선 팀장은 이번 마케팅 전략에 대해 "FNO를 통한 그라비티의 시장 내 재도약과 함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하는 각 담당자 뿐만 아닌 전사적인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전했다.

손 팀장은 "재미없으면 보상받으면 그만이라는 인식보다는, 게임의 기본인 재미가 빠진, 기본적인 재미가 외면 받는 게임은 '서비스를 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이용자 위주의 진정성을 소구하기 위한 마케팅"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 팀장은 국내 공개서비스 전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게임인 만큼 올해 국내 게임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다. 'FNO'는 대만 지역에서 100일 연속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일본 유명 게임사이트에서 온라인게임 1위, 주목 게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FNO'는 귀여운 캐릭터를 바탕으로 스피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며, 화려한 액션을 통한 PVP와 전략적인 인스터스 던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직업을 경험을 할 수 있는 ‘직업 전환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하위 직업에서 상위 직업으로 승급하는 개념이 아닌 이용자가 각 직업 별 특징과 상황에 맞게 언제든지 직업을 변경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 팀장은 "기존의 캐주얼 MMORPG가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플레이가 중심이었다면 FNO는 기존 게임의 장점과 더불어 스피드한 게임 진행, 수 많은 인스턴스 던전의 다양한 공략 및 보스 몬스터의 약점을 노리는 플레이등과 같은 재미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며 "또한 수 종의 직업 특징을 살려 전략적인 PVP를 진행 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 팀장은 "FNO는 색다른 캐주얼RPG를 기다린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타지 기반의 방대한 세계관 그리고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기존 캐주얼 이용자 중심의 지속적인 신규 이용자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FNO'의 공개서비스를 진행해, 1월 11일까지 라이브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며 목표 숫자인 1000명 채우기에 도전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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