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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1] 워게이밍넷 빅터 키슬리 대표 "땡큐 코리아"

[지스타 2011] 워게이밍넷 빅터 키슬리 대표 "땡큐 코리아"
"탱크에이스는 한국 온라인게임 네이비필드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작품이다. 한국은 온라인게임을 태동시킨 국가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 국가다. 한국은 매우 고마운 나라다."

전세계 1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탱크 슈팅게임 '월드오브탱크'가 한국에 상륙한다. 워게이밍넷은 한국 퍼블리셔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지사를 설립 자체 서비스로 '월드오브탱크'를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게임은 빅터 키슬리 대표와 만나 '월드오브탱크'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봤다.

Q 월드오브탱크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월드오브탱크는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인데 사람이 아닌 탱크가 싸우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활약했던 탱크들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

Q 워게이밍넷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원래 패키지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였다. 온라인게임은 월드오브탱크가 처음이다. 지난 2009년에 월드오브탱크를 선보여 러시아 북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도 진출했다.

Q 연매출은 얼마 정도 되나.
A 약 2억4000만 달러(약 2700억원) 정도 된다.

Q 월드오브탱크 외에 다른 온라인게임도 개발하나.
A 개발 자회사에서 게임 2개를 개발하고 있다. 하나는 월드오브배틀십이고 하나는 비행기로 전투를 펼치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

Q 탱크나 배틀십, 비행기 등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
A 내가 밀리터리를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이 싸우는 액션게임은 경쟁자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탱크나 배틀십이 싸우는 게임은 우리가 최고다. 또한 사람이 싸우면 피가 튀어 너무 잔인하다. 우리 타겟층인 청소년들이 즐기기 힘들다.

Q 퍼블리셔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진출하는 이유가 있다면.
A 한국 퍼블리셔와 계약하면 그 퍼블리셔가 서비스하는 여러 게임들 중 하나가 될 뿐이다.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 어떻게 서비스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쌓은 노하우가 많다.

Q 서비스 일정은 어떻게 되나.
A 이미 한글화는 거의 완료됐다. 몇차례 테스트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검증받은 뒤 내년 하반기에는 론칭할 수 있을 것이다.

Q 한국 이용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무료게임이니 꼭 한번 접속해보셨으면 좋겠다. 한번 해보시면 월드오브탱크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

[부산=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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