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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개발팀 "본연의 재미 되살리는데 집중"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의 3.0 업데이트 버전인 '약속의 땅'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 기반 이벤트 추가, 하우징 시스템, 최고 레벨 상승, 탑승물과 신규지역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신민균 사업실장은 "3.0 업데이트와 함께 더욱 더 새로워진 아이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온 본연의 재미는 물론, 가장 재미있는 MMORPG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온 일문일답.

◇좌측부터 최석환 팀장, 윤민영 팀장, 심마로 실장, 곽지은 팀장, 민지영 팀장


Q 향후 업데이트 계획은.
A 개인 하우징 시스템 이후, 레기온 단위의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다.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치고 있다. 4.0 업데이트도 기획 중에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기획 단계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다음 업데이트는 전투와 PvP가 강조될 것이다.

Q IHQ와의 프로모션 계획은.
A 고객들에게 더 재미있게 전달할 부분을 기획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고민을 많이하고 있기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 연예인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은 내년 정도 되야 공개될 것이다.

Q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아이템도 추가되나.
A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영웅 등급 이후의 아이템도 고민 중에 있다.

Q 3.0에 추가된 탑승물은 어떤 방식으로 습득하나.
A 탑승물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도 처음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이동수단만 지원될 것이다. 특수기능인 전력질주 외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또 현재로서는 유료로 판매할 계획이 없다. 게임 내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Q 하우징 시스템을 통한 플랫폼 전환 계획도 갖고 있는지.
A 모바일 연동에 대한 부분은 회사 내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다. 웹이나 스마트폰 등에 대한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단계적으로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

Q 3.0 업데이트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A 초보 이용자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부분과 퀘스트 등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 40레벨 이후부터는 피로 경험치를 줄이도록 했다. 또 함께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질 수록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Q 콘텐츠 소모 시기는 어느정도로 예상하는지.
A 라이트 이용자 기준으로 하루 1시간씩 해서 한달 정도면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하우징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한달 정도면 쉽게 나만의 집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집을 꾸미거나 더 많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Q 아티스트 부분에서 초점을 맞춘 것은.
A 최적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하우징 쪽에서는 내가 사는 거주지에서 다양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휴양지나 시골마을 등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용계 컨셉도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Q 통합루키서버는 어떻게 운영되나. 기존 도우미 시스템도 함께 이용가능한지.
A 통합루키서브는 초보 이용자들이 순수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시스템적으로는 도우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기 때문에 기존 이용자들의 참여도 가능할 것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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