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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EX] 정욱 대표 “올해는 RPG와 스포츠에 주력”

“지난해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RPG와 스포츠 장르의 전략적 집중을 통해 퍼블리싱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른 게임포털과도 차별화를 꾀할 전략이다”

정욱 한게임 대표(사진)는 1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게임 익스(EX) 신작 발표회에서 향후 사업 방향을 천명했다. 메이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RPG와 스포츠에 집중해 퍼블리싱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RPG와 스포츠에 집중하겠다는 정욱 대표의 발표는 오늘 공개된 신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총 6종의 신작이 공개됐는데, 이중 5종이 RPG며, 1종이 스포츠 장르다. 지난해 익스에서는 FPS와 캐주얼 장르, 웹게임이 포함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RPG 장르지만 세부적으로는 정통과 액션, 전략, 격투 등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다. 김학규 사단의 ‘프로젝트1’과 엔비어스의 ‘에오스’는 정통 MMORPG를 표방하고 있으며, 바른손게임즈의 ‘아케론’은 전략 MMORPG, KOG의 ‘파이터스클럽’은 격투 RPG다. 또한 올엠의 ‘크리티카’는 액션 MMORPG 장르로,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게 장르를 다변화 했다.

뿐만 아니라 한게임은 ‘슬러거’ 개발업체인 와이즈캣이 개발한 ‘프로야구더팬’을 통해 프로야구 팬심을 잡을 계획이다.

한게임 정욱 대표는 “퍼블리싱 사업에 있어 좋은 콘텐츠 확보가 관건인 만큼 한게임은 개발사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초기투자, 마케팅, 홍보 등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개발사와 확고한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gy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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