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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2'의 그들 - 아이유, 키렉, 피온3, 그리고 유망주

데일리게임이 새로운 기획 코너를 선보입니다. 이 코너는 인기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네이트에서 제공하는 연관-관련 검색어를 활용한 코너입니다. 인기 게임들, 혹은 게임업체들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했을때 등장하는 연관-관련 검색어가 왜 나타나는지 분석해보는 코너입니다. 도대체 무슨 관계길래 연관-관련 검색어에 등장하는 것일까요. 데일리게임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연관검색어 기획의 네번째 시간에는 인기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의 그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피파온라인2'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축구게임입니다. 지난해 월드컵 시즌을 맞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요. 과연 어떤 연관검색어들이 나타났을지 궁금하네요.

'피파온라인2'의 그들 - 아이유, 키렉, 피온3, 그리고 유망주

◆또 아이유냐 이제 지겹다, 피파걸 후보 아이유

'피파온라인2'의 연관 검색어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검색어는 '아이유'입니다. 그냥 '아이유'와 '피파온라인2 아이유'가 연관검색어로 올라왔습니다. 사실 아이유는 온라인게임 '앨리샤' 공식 홍보모델인데 자꾸 연관검색어에 등장합니다.

지난 두번째 연관검색어였던 '서든어택'에도 아이유가 등장했었죠. '앨리샤' 연관검색어도 아닌데 왜 자꾸 등장할까요. 종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에서도 맨날 1위만 하는데, 이제 좀 지겨워 지려고 합니다. (뭐 그렇다고 아이유가 싫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엄연한 아이유의 삼촌팬입니다. 아이유 팬분들이 조금 무섭군요. 하하 --)

'피파온라인2'의 그들 - 아이유, 키렉, 피온3, 그리고 유망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아이유'와 '피파온라인2'의 연관성은 홍보모델인 것 같습니다. '피파온라인2'의 홍보모델인 '피파걸'이 선정되기 전부터 게이머들 사이에서 여자 가수가 '피파걸'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는데요.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올랐던 가수가 바로 소녀시대 윤아와 '대세' 아이유였습니다. 검색해보니 어떤 블로거가 꿈에서 피파걸이 아이유였다는 글을 올리면서 확산된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피파온라인2' 게이머들 사이에서 아이유가 모델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이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누리꾼들이 '피파온라인2'와 '아이유'를 같이 검색한 것이죠.

물론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이 '피파온라인2' 피파걸은 에프엑스의 설리로 정해졌답니다. 아이유나 소녀시대 윤아 팬분들은 아쉽겠지만 설리도 충분히 '피파온라인2'의 매력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피파온라인2'의 그들 - 아이유, 키렉, 피온3, 그리고 유망주

◆키렉의 존재여부, 사실이냐 아니냐 '갑론을박'

'피파온라인2'의 검색어 가운데 흥미를 끄는 검색어로는 '키렉거는법'이 있습니다. '키렉'이란 게이머가 키보드를 누를때 조금 늦게 반응하는 지연현상을 뜻하는 말입니다. 게이머들이 '키렉거는법'을 검색한다는 것은 '피파온라인2'를 하면서 키렉을 걸 수 있는 법이 있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이상합니다. 키렉이 걸리면 내 반응속도가 늦어질텐데 왜 굳이 키렉을 걸려고 하는 것일까요. 독자분들을 위해 기자가 열심히 검색을 해본결과 키렉을 건다는 것은 자신의 반응속도가 지연되는 것이 아니라 같이 게임을 하는 상대방에게 키렉을 건다는 의미였습니다.

'피파온라인2'의 그들 - 아이유, 키렉, 피온3, 그리고 유망주

정말 이런 방법이 있다면 게임에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을테니 많은 게이머들이 포털사이트에 키렉거는법을 찾아보는 것이겠죠. 직접 수소문해본 결과 '키렉'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장 유력한 의견은 네가지 키를 동시 누르고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플레이로 돌아오는 방법인데요. 만약 정말 이런 것이 가능하다면 네오위즈게임즈에 이야기해서 막아야겠죠. 이미 네오위즈게임즈가 파악하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기자도 얼른 네오위즈게임즈에 전달해야겠네요.

◆피파온라인3? 정말 개발중일까?

네이트 관련검색어에 눈이 번쩍 뜨이는 검색어가 있습니다. 바로 '피파온라인3'입니다. '피파온라인3'라면 '피파온라인2'의 후속작을 말하는 것이겠죠. '피파온라인2'도 '피파온라인1'의 후속작이니 '피파온라인3'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 취재해본 결과 '피파온라인3'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합니다. 최근 데일리게임이 진행한 '취중진담' 인터뷰에 '피파온라인2' 이완수 사업팀장, 임우재 기획팀장, 김영진 개발팀장이 '피파온라인3'에 대해 언급했었습니다.

'피파온라인2'의 그들 - 아이유, 키렉, 피온3, 그리고 유망주

당시 세팀장은 '피파온라인3' 개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입을 모아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팀장들이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을테니 아직 '피파온라인3'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피파온라인1'이 2006년에 등장했고 '피파온라인2'로 바뀐 것이 2008년이니 이제 '피파온라인3'를 기대할때는 된 것 같습니다. 데일리게임도 관련 내용을 유심히 지켜보고 취재해서 만약 '피파온라인3'가 개발에 돌입되면 빠르게 독자분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종하겠다는 다짐입니다)

◆개인기, 코너슛, 라보나킥, 유망주. 알고 싶은 것도 많은 게이머들

'피파온라인2'를 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게이머와 대전을 펼치는 방식의 게임이기 때문에 쉽게 익히기 힘든 기술을 익히면 게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죠.

'피파온라인2'의 그들 - 아이유, 키렉, 피온3, 그리고 유망주

또한 '피파온라인2'가 선수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를 육성하는 방식이라 유망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이런 기술들과 선수에 대한 정보를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게 되죠.

이런 기술들이나 선수 정보들을 여기서 일일히 설명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 기술은 여러번 해보고 감으로 익혀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설명한다고 바로 따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여기서는 포털 사이트에서 자주 언급되는 '피파온라인2'의 유망주 몇명을 소개하면서 마칠까 합니다. 여러 추천 글들을 봤지만 대체로 아나니제와 니니스, 벨라, 마체다, 반아놀트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유망주들이 존재합니다. 열심히 검색하면 만족할만한 선수를 얻으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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