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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CJ E&M게임즈 대표 "5월 미공개 신작 발표"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CJ E&M게임즈가 5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넷마블 2011 신작 및 전략 발표회를 갖고 올해 서비스 예정작 15종을 포함한 신작 21종을 공개했다. 또한 인수한 개발사들을 내부 스튜디오로 전환시켜 꾸준히 개발력을 확보하고 2013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30%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들 게임들 외에도 남궁훈 CJ E&M게임즈 대표는 자신이 직접 해외에서 소싱한 게임도 조만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재계약일이 다가오는 ‘서든어택’의 경우, 넥슨과 계속해서 협상 중이며, ‘서든어택2’는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을 아래 정리했다.

남궁훈 CJ E&M게임즈 대표 "5월 미공개 신작 발표"

Q 서비스 일정은 시범서비스 기준인가.
A 그렇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시범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Q A4 개발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A 잘 개발 중이다. A3 후속작처럼 보일까봐 많은 부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만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Q 2013년 해외매출 30% 어떻게 올릴 것 인가.
A 국내 시장은 포화다. 게임업체에 있어 근본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다. 해외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콘텐츠가 없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소개해 준 작품들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무기’라고 생각된다. 이상적인 재무구조는 사전 기획만으로 제작원가를 확보하고 제작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것이 내부 스튜디오의 목표다.

Q 모바일과 SNS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A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다. E&M의 영화와 방송 등과 통합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늘 발표는 내부 스튜디오 체제와 게임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췄기 때문에 모바일과 SNS 서비스는 뺐다.

Q 서든어택 재계약 하나.
A 단골질문이다(웃음). 답변 드릴 수 있는 부분도 마찬가지로 본 계약의 방향에 대해서 합의 중이고 쉽게 결론이 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FPS 장르와 관련해서는 가지고 있던 우월한 지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고, ‘서든어택’을 서비스 계속 하고 싶다.

Q 서든어택2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A 게임하이와 퍼블리싱 계약이 돼 있다. 심플하다. 개발사에서 여전히 제작 중이다.

Q 해외에서 남궁 대표가 소싱한 게임은 무엇인가.
A 5월 중에 스케일 있게 발표하려고 아껴뒀다.

Q 킹덤즈와 하운즈는 넥슨과 서비스 관련해 정리가 됐나.
A 계약관계로는 게임하이와 넥슨이 계약이 돼 있다. 정리가 안 됐다.

Q 장르 중복이 심할 것 같다
A 같은 달에 같은 장르 게임을 서비스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방식으로 장르 중복을 피할 생각이다.

Q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포기로 50억원 예산을 마련했다. 올해 마케팅에 투입되나.
A 다 사용하고 싶다. 그렇게 하자고 계속 말하고 있다.

Q 그룹 시너지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해 달라.
A 전 부문에 걸쳐서 시너지를 내고 싶다. 엠넷의 음악, 미디어의 영화 등과 합쳐서 ‘7광구’ 영화가 나오는데 주인공인 하지원을 FPS 캐릭터로 만들거나, 영화 ‘퀵’은 모바일로 개발하기 쉬운 IP다. 이러한 방식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다. 영화, 음악, 방송 전 부분에 걸쳐서 게임부문이 선도해 나갈 것이다.

Q 채널링 계획은.
A 드라고나온라인을 현재 하고 있다. 좋은 게임이면 무조건 한다. 미디어웹을 통해 PC방 영업력까지 제공하고 있다. 앨리샤의 경우 PC방 영업은 미디어웹이 한다. 이렇게 CJ E&M게임즈가 중소 개발사에게 비즈니스툴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꿈이다.

Q 실적이 많이 나빠졌다.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
A 직접적인 언급은 곤란한 질문이다. 어쨌든 넷마블 출시 이후 가장 많은 게임을 내놓는 한 해가 될 것이다.

Q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
A 지난해 인수 과정에서 신주 발행을 많이 해 자금력이 괜찮은 편이다. 개발사측에서 비용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없다.

Q 마케팅으로 뜨다가 이후 망가진 게임이 많다.
A 게임의 질적인 부분을 퍼블리셔가 어떻게 올려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광고만 하는 것이 퍼블리셔의 역할은 아니다. 게임성을 분석하는데 시간과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이것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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