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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 개발팀 "3.0 업데이트를 향한 첫 걸음"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엔씨소프트가 인기 온라인게임 '아이온'의 2.5 업데이트 '주신의 부름'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2.5 업데이트를 '스타일', '성장', '플레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구성,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을 바탕으로 신규 인던 및 펫 시스템 추가 등 다수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커스터마이징 확장을 통해 기존 약 1억 개 이상의 캐릭터 모습에서 무한대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 닌자 모션 등을 할 수 있는 모션 커스터마이징도 제공해 디테일한 전투 액션의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김형준 실장은 "이번에 공개된 2.5 업데이트에서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주신의 부름'은 3.0 업데이트로 가는 중간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도입돼는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팀을 만나 그간의 궁금증을 풀어봤다.

◇좌측부터 김형준 실장, 민지영 팀장, 곽지은 팀장, 김지량 팀장


Q 아이온 2.5 업데이트의 기획 의도는.
A 2.5 업데이트는 3.0을 향한 첫걸음이자, 2.1 과 3.0 을 이어주는 징검다리로 생각하면 된다. 2.1 업데이트 사항을 가다듬고, 3.0버전에 앞서 데바들이 준비 할 수 있도록 기회와 방법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Q 2.5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온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보다 강화됐다. 구체적으로 2.5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나.
A 캐릭터의 얼굴의 경우, 모양, 윤곽 설정을 통해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해졌으며 색의 팔레트 역시 다양해졌다. 체형의 경우 길쭉한, 꼬마, 역삼각형의 체형으로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다. 또한 다양한 얼굴과 체형 프리셋을 추가해 편의성을 보완했다.

Q '펫' 기능이 추가됐다. 펫 기능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듣고 싶다.
A 기존 온라인게임과 달리 '아이온'은 '펫' 시스템으로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펫'의 기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기능성 보다는 감성적인 면으로 접근했다. 플레이어가 '펫'을 기분 좋게 해주면 '펫'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보상 아이템을 지급한다. 게임의 기능성인 측면에서 '펫' 고유의 능력으로 이용자 편의성이 증대할 것이다.

Q 펫 구입은 상점 NPC를 통해 진행되나.
A 퀘스트, 인던보상, 이벤트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 할 수 있다.


Q 업그레이드 된 UI와 관련해 지도 내에서 표시되는 범위는.
A NPC 위치 뿐만 아니라 몬스터 위치, 수행 지역 등이 모두 표시된다.

Q 인던 2종이 추가됐지만 전체적인 업데이트 방향이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
A 2.5 버전은 게이머들이 '아이온'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도 상당한 비중을 뒀다. 신규 콘텐츠가 아무리 추가되더라도 이용자들의 편의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Q 모션 카드 아이템은 일반 드랍템인가.
A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게임 내에서 퀘스트와 구매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Q 모션 카드 시스템이 추가 됐는데, 게이머가 보유할 수 있는 모션은 최대 몇 개인가.
A 시스템적인 제한은 없다. 2.5 에서는 한정적으로 제공하지만 앞으로 점점 늘려나갈 계획이다.


Q 새롭게 추가되는 인던은 어비스 전용인가.
A 어비스 내 용계 보상방 아라카와 도시의 환영신의 성소를 통해 입장하는 제 1 템페르 훈련소로 구성되 있다.

Q 템페르 훈련소는 파티 전용 던전인가. 보상 기준은 어떻게 되나.
A 인원에 따라 보상과 난이도가 변화하지는 않는다. 해당 라운드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템페르의 휘장'을 이용해 아이템을 구매 할 수 있고 그 외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주는 확률형 보상이 있다.

Q 템페르 훈련소 내에서 타임어택 개념을 도입해 추가 보상을 주는 것도 좋겠다.
A 훈련소 내 일부 스테이지에서 특정 시간 안에 몬스터를 처치하면 다소 유리한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보상 부분에 대해선 내부 검토 중이다.

Q 도우미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소위 말하는 ‘버스 태우기’도 가능할 것 같다. 저레벨 콘텐츠는 단지 통과용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A 고레벨 이용자와 초보 이용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도우미 퀘스트를 만들어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키려 한다.

Q 도우미 시스템에서 보상으로 지급되는 부분은.
A 저레벨은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화 보상을, 고레벨은 영웅등급 악세서리 등 플레이에 유용한 특화된 보상을 준비했다.

Q 신규 인던도 고레벨 위주로 업데이트가 되는데, 초보자 및 신규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계획은 없나.
A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으나,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앞으로 틈틈이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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