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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게임업체 신묘년 토정비결 - 넥슨, 네오위즈, 게임빌

다사다난했던 경인년(庚寅年)이 신묘년(辛卯年)이 왔다. 사람들은 한 해를 시작할 때 종종 토정비결이나 새해운수를 보기도 한다. 토정비결이나 새해운수가 그 사람의 신년 운수를 100% 정확하게 맞춰 준다는 보장은 없지만 재미를 위해 한 번쯤은 시도해본다. 데일리게임은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12곳을 선정해 2011년의 토정비결을 알아 봤다. <편집자 주>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게임빌 (설립일: 2001년 4월20일)


게임빌님을 사주적으로 대표하여 표현하면 계수일주라고 합니다. 오행 중 수의 기운으로 태어나셨군요. 수 중에서도 음의 기운을 내포한 글자로 항상 적재 적소에서 필요한 일을 수행하게 되지요. 남성이면서도 여성적인 섬세함을 지니고 있군요. 이러한 섬세함이 때로는 카리스마로 표출되기 때문에 사람을 거느리고 이끄는데 좋은 사주입니다. 활발한 적응력을 보임과 동시에 강력한 리더쉽도 같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무리가 다소 약하거나 사람을 지나치게 쉽게 신뢰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올해는 강력한 목의 기운이 하늘에 존재하는 금의 기운을 통해 조율되는 해입니다.가까운 사람이 나를 배신하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주변관리를 잘 하셔야 하는 해입니다. 노력한 대가를 뻬앗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주변관계에 영향을 많이 받는 한해가 되겠군요. 많은 사람들을 접하고 만나게 될 것입니다. 도움을 주어야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사람도 또한 많을 것이니 일의 진행이나 흐름이 복잡다난 하게 전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이 파란만장 하게 펼쳐질 것이니 어느 해 보다도 자신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는 것이 절실하게 요구 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혹은 자신에게 있어 많은 것을 투자해야 하는 중대한 결정도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도움을 주는 것이든 받는 것이든 이기적인 마음을 중심으로 두어야 합니다. 자신의 것을 챙기지 못하면 자칫 허사가 되는 한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취할 수 잇는 것들이 많은 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한 마음이나 타인과의 관계로 인해서 먼저 포기하거나 성과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올해는 주변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됩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특히 일적으로 연관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선의로 도움을 주는 것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오해를 받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것을 챙기기에 주력해야 하는 년도인데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말이 먼저 앞서면 신뢰가 무너질 것이니 책임질 수 없는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구설의 위험이 있으니 이 후의 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변화 보다는 안정에 주력하고 큰 성과보다는 작더라도 실리를 택한다면 분명 얻을 것이 많은 년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규모나 성과가 크면 자신의 운이 아닙니다.

재물의 흐름이 좋지 않군요. 계획된 자금은 차질이 오고 소모적인 곳에서는 지출이 늘어납니다. 자금관리를 잘 하셔야 하는 해이군요. 재테크를 하시는 분이라면 올해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익과 손실의 비중이 동일 합니다. 운의 흐름이 평이한 경우에는 수익의 규모는 작고 손실의 규모는 크게 되어 있습니다. 굳이 어렵게 신경을 써가면서 재테크를 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출관리에 주력하시고 새로운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곤란을 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타인과 금전에 대한 거래를 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직장에 계신 분은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생길 것입니다. 본인의 의견이 무시 되거나 혹은 잘못된 과정으로 일이 전개 되는데도 손을 쓸 방법이 없군요. 자연스럽게 이직을 생각하고 갈등이 많이 오게 됩니다. 그러나 달리 뚜렷한 대안이 없는 시기군요. 능력이 부족한 해가 아닙니다. 능력을 발휘할 여건이 조성되지 않음으로 오히려 답답한 해이지요. 그러나 올해는 자중하고 인내하며 보내시는 것이 현명한 처사 입니다. 건강은 스트레스로 인해 다소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습관적인 소화장애가 있을 것이니 문제가 생기면 초기에 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인연은 썩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이성적인 만남은 나쁘지 않군요. 정을 주는 만남이기 보다는 즐기는 수준의 만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업적인 부분이나 새로운 제안을 가지고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인연이 아닙니다. 올해는 준비하는 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분이라면 시간을 잘 활용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네오위즈게임즈(설립일: 2007년 4월26일, 계열사분리)


네오위즈게임즈님을 사주적으로 대표하여 표현하면 경금일주라고 합니다. 오행 중 금의 기운으로 태어나셨군요. 금 중에서도 양의 기운을 내포한 글자로 결단력이 풍부하며 자신이 싫어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못하는 그런 사주입니다. 자기주장이 대단히 강하며 좋고 나쁨이 지나치게 분명하여 때로는 오해를 사기도 하지요. 그러나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녔으며 뒤끝이 없는 장점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장점과 단점이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강인한 활동력과 분명한 모습이 장점으로 혹은 단점으로 비추어지기도 합니다.

올해는 금(金)의 기운이 득세하여 강력해진 목(木)의 기운을 제어하며 조화를 이루는 해이군요.주변 사람으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되는 시기입니다. 흐름에 막힘이 많은 시기이니 전반적으로 자중해야 하는 때입니다. 사람을 쉽게 믿어서는 안됩니다.

올해는 주변 사람으로 인해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가까운 사람으로 인해 피해를 볼 일이 한 번은 있겠네요. 가급적 계산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의 일에 매진하면서 실리를 추구하면 충분히 얻을 것이 있지만 자꾸 새로운 것에 눈이 가고 활동을 하게 되니 얻는 것 없이 바쁘기만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만남도 득이 되는 만남이 있고 실이 되는 만남이 있습니다. 올해는 실이 되는 만남이 더 많은 해이니 새롭게 사람을 만나더라도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더구나 투자나 동업을 제안 하거나 계산적으로 접근 하는 사람과는 어떠한 거래도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일적인 관계나 모임 등의 일로 가까운 사람을 영입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생각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신중히 재검토 해야 하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경우든 다른 사람과 함께 진행하는 일은 좋지가 못하다는 사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자신이 직접 나서고 관리하되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몫을 취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성친구를 사귄다면 또한 심적으로 상처를 입거나 혹은 곤란한 상황으로 몰릴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관계가 되지 않도록 주의 하시기 바라며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쉽게 주면은 물질적으로 손해가 온다는 사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자중이 필요한 해입니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고 침착하게 자신의 노력을 기반으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것에만 매진 하시기 바랍니다. 무리하지 않으면 잃을 것이 없는 해가 또한 올해입니다.

올해 무리한 재정운용을 계획하고 있다면 원점에서 재검토 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자금의 흐름에 막힘이 많고 손실에 노출이 많이 된 시기입니다. 무리한 규모로 재테크를 하거나 신규사업 분야에 큰 재물을 집행한다면 필경 후회가 남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규모가 작은 단발성의 재테크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역설적으로 평소보다 규모를 줄이고 수익의 규모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면 운을 역이용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편이 됩니다. 이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잦을 것입니다. 옳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는 일을 해야 하니 당연히 이의를 제기하게 되지요. 그러나 이러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불필요한 일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직에 대한 갈등이 무척 심할 것으로 보이네요. 사업을 하는 분도 한 차례의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일이 잘되는 쪽으로 모든 것을 계획해 놓으신다면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으니 항상 만약을 대비하는 지혜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새로운 만남은 나쁘지 않네요. 그러나 이성과의 만남이나 거래를 위한 만남은 좋지 않습니다. 이성과의 만남은 비록 상처가 남기는 하겠지만 원하는 것이 즐기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충분히 즐기는 만남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올해 새로운 분야나 시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 시간과 운을 대단히 잘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는 준비하고 계획하는 해로서는 아주 좋은 년도입니다. 욕심을 억제하면 잃을 것이 없습니다. 또한 바라는 바를 줄이면 남는 것이 많습니다. 이것이 운을 역이용하는 지혜임을 올해는 더욱 명심하셔야 합니다.

◆넥슨 (설립일: 1994년 12월 26일)


넥슨님을 사주적으로 대표하여 표현하면 병화일주라고 합니다. 오행 중 화의 기운으로 태어나셨군요. 화 중에서도 양의 기운을 내포한 글자로 작은 불이 아니라 강력한 용광로처럼 큰 불에 속합니다. 정열적이며 진취적이기 때문에 정의감이 대단히 강한 사주이지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뒤로 재는 부분이 없습니다. 사람을 믿으면 분명하게 믿어버리는 강한 의리를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한 번 돌아서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 결단력이 때로는 차갑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올해는 하늘에는 금의 기운이 자리잡고 땅에는 강력한 목의 기운이 영향을 주는 해입니다. 대립과 중화가 요구되는 해이군요.나의 용신 기운이 힘든 해에 해당됩니다. 주변과 마찰을 빚거나 본의 아니게 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일적인 흐름이 다소 막히는 시기이니 자중이 필요한 때입니다.

전체적인 운의 흐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난 일로 인해서 다소 마음 아픈 일을 겪게 되는 해이군요. 가깝게 지내던 사람과 마찰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재정적으로나 일적으로 다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노력으로 작은 것을 얻으려 한다면 충분히 얻을 수 있는 해이지만 무리하거나 변화를 취하면 어려움이 커지는 년도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이 다소 지루하게 전개 될 수 있습니다.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지요. 아직은 때가 무르익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적으로는 분주함이 많은 시기입니다.

문제는 이런 분주함을 확실하게 자신의 몫으로 귀결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을 너무 믿지 마시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것을 챙기려는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선의라 할지라도 주변을 돕다 보면 불필요하게 구설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다른 어느 해 보다도 절실해야 합니다. 동성 보다는 이성과의 관계에서 더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유념해야 할 것이니 일적으로든 어떤 관계로든 이성과의 문제는 가능한 문제되지 않도록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제안이 들어 온다면 때가 아니니 거절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큰 성과 보다는 작은 성과가 있는 해 입니다. 욕심으로 큰 성과를 노린다면 운의 흐름을 역행하여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될 수도 있으니 작은 이익으로 만족해야 좋은 한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재정의 흐름은 조금 걱정이 앞서는 해입니다. 무모하거나 규모가 되는 운용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급해서 자칫 실수를 할 수 있는 시기네요. 재테크는 가급적 삼가셔야 합니다. 특히 장기적인 투자나 혹은 큰 수익을 바라는 투자는 승산이 없습니다. 재물이 묶여서 유동성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손실의 경우 이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이 전반적인 흐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점 명심해야 합니다.

직장에 계신 분들은 본인이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업무량이 무척 많아지는 해이니 본인의 시간을 내기가 무척 어렵군요.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해야 합니다. 자칫 소모적인 부분에 시간을 허비하게 되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어차피 바쁜 한 해입니다.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도 바쁘고 일로도 바쁜 한해가 될 것이니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건강은 별다른 이상이 없습니다. 질환에는 노출되어 있지 않군요.

다만 가벼운 사고수가 있으니 격한 운동을 즐기시는 분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대인관계도 원만한 편입니다. 그러나 이성과의 관계에서는 불협화음이 많을 수 있습니다.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과정과 결과가 좋습니다. 올해는 무언가 준비하는 해로써는 아주 좋은 해입니다.

jjoony@dailygame.co.kr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사 설립일, 사명변경일 혹은 계열사 분리일을 기준, 성별은 현 CEO들의 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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