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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X'로 콘솔시장 정조준

2월10일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글로벌 출시
영화 방불케 하는 시네마틱 영상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
크로스파이어, PC-모바일 이어 콘솔시장까지 석권 노린다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X'로 콘솔시장 정조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인기 FPS게임 '크로스파이어' IP 기반 신작인 '크로스파이어X'로 글로벌 콘솔 시장을 정조준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일 '크로스파이어X'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을 통해 글로벌 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가 최초로 선보이는 차세대 콘솔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미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호쾌한 타격감을 살려낸 최고의 기술이 구현됐다. 또한,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축한 싱글 캠페인 ▲원작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멀티 플레이 콘텐츠 ▲독자적인 캐릭터 성장 시스템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을 비롯한 '크로스파이어X'만의 신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크로스파이어X'는 지난해 12월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1' 시상식을 통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분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가상의 글로벌 군사 기업 '글로벌 리스크'와 '블랙 리스트'가 대립하는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전투 장면이 공개돼 전 세계 게미어들이 열광했다. 해당 영상은 '크로스파이어X'의 싱글 캠페인 플레이 장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X'를 통해 PC 온라인과 모바일에 이어 콘솔시장까지 평정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원작인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민 FPS게임으로 등극한 바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과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지역에서까지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 10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모바일'도 출시해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성황리에 서비스한 바 있는데, 다음 목표로 콘솔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X'는 엑스박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멀티 플레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 이용자들은 싱글 캠페인 중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를 출시일부터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가 최근 시도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 IP 확장에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서 '크로스파이어' 소재 드라마를 방영해 성공시킨 바 있으며, 오프라인 테마파크를 여는 등 '크로스파이어' IP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크로스파이어X'가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콘솔시장이 활성화된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크로스파이어' 인기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엑스박스 '크로스파이어X' 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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