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포 러브(Target for Love)'는 아련함과 밝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퓨처베이스(Future Bass) 장르로 제작됐다. 게임 특유의 학원물, 도시 배경 요소가 느껴지고, 이세계로 떠나는 설렘을 담은 작사가 가미돼 소녀들의 푸릇푸릇한 청춘 판타지를 담아냈다.
◆ 밝고 청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퓨처베이스(Future Bass) 곡
'타깃 포 러브(Target for Love)'는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만의 매력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베이스와 신디사이저를 강조한 퓨처베이스 장르로 제작됐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PV 애니메이션 배경에 맞춰 밝은 음악적 요소를 입히고 '별빛을 담은 고운 종소리' 가사가 나오는 시점에 별소리가 오가는 듯한 사운드를 가미하는 등 파스텔 톤의 청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익숙한 일본풍 퓨처베이스 장르보다는 '블루 아카이브'만의 특색을 드러내기 위해 기타와 신스로 팝 요소를 더했다. 문광호 작곡가는 "이 음악은 '블루 아카이브'를 플레이한 이후에 감상하면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며 "게임의 세계관, 스토리, 분위기를 경험한 이후에는 이 음악이 '블루 아카이브' 그 자체라고 느껴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용자와 캐릭터가 교감하는 감정선을 담은 OST '타깃 포 러브'
'타깃 포 러브'의 가사는 학원도시에서 펼쳐지는 교사(이용자)와 학생들(캐릭터)의 일상을 담았다. '너와 내 마음에는 이야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 Make me Smile'처럼 서브컬처 게임 특유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또, PV 애니메이션 전투씬에 걸맞게 도시 및 거리 속에서 전투하는 다이내믹한 요소도 더했다.
이용자는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면서 게임의 세계관을 몸소 경험하고, '블루 아카이브'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며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이진아의 독특한 음색과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업그레이드한 음악적 완성도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가창과 작곡에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피아노 연주뿐 아니라 이진아 만의 특색 있는 솔로, 맑은 음색까지 엿볼 수 있으며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통통 튀는 음악적 색깔을 입혔다. '타깃 포 러브(Target for Love)'를 감상한 한 이용자는 "게임 세계관에 딱 맞는 이진아가 보컬에 등장해서 너무 놀랐다"며 "게임 OST가 이런 퀄리티로 제작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