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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슈퍼럼블, 오픈 앞두고 신규 PV 영상 공개

디지몬 슈퍼럼블, 오픈 앞두고 신규 PV 영상 공개
무브게임즈는 자사가 개발 중인 '디지몬' IP 기반 신작 게임 '디지몬 슈퍼럼블'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기에 앞서 게임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제작한 신규 PV(Promotion Video) 영상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총 2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흐름이 이어지는 곳곳에서 어린 시절 디지몬을 경험했던 추억과 함께 친구들과 게임으로 어우러졌던 즐거움 가득한 한 때를 자연스럽게 회상하고, 디지몬의 진화 시스템을 떠올리듯이 지금은 2, 30대로 성장한 디지몬 1세대 팬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한 편의 시놉시스를 드라마틱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PV 영상은 수습사원으로 입사해 회사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는 신입 여사원 미나, 고깃집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다음 취업 시즌을 노리는 한 청년 정석, 뮤지션으로의 꿈을 그리며 버스킹을 하는 태일 등 첫 도입부부터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2, 30대 청춘 군상들의 쓰디쓴 경험담을 그려나간다.

특히, 영상 중반부로 접어들며, 소형 '다마고치'로 처음 시작된 디지몬 게임기기를 목걸이로 걸고 다니며 즐거움에 웃음 짓던 모습을 회상하는 장면,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TV에서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을 보며 함성을 질렀던 기억, 그리고 친구들과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겨루며 매회 승리를 거둘 때마다 두 손을 꽉 움켜쥐고 함박웃음을 지었던 디지몬과의 추억을 차례대로 비춰준다.

영상은 중간중간 "벌써 다 잊어버린 거야? 우리가 함께했던 수많은 모험들, 네가 얼마나 특별한 아이였는지… 잊지 마"라는 다양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처럼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를 되새긴 채 성숙한 성인으로 자란 청년들은 결국에는 간절히 희망하던 기업의 최종 합격,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한 회사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까지 하나하나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말미에는 아구몬을 비롯한 '디지몬 어드벤처'의 디지몬 파트너들이 주인공을 반갑게 마주 본 채 "우리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는 멘트가 떠오르며 마무리된다.

이번 영상이 제시하는 화두와 관련해 무브게임즈 관계자는 "어린시절 디지몬을 보면서 자란 어린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성인으로 진화했고, 그들이 사회생활이라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듯 디지몬도 '디지몬 슈퍼럼블'이라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함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브게임즈 측은 앞서 지난 6월에 실시한 CBT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며, 근시일 내로 OBT를 위한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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