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다채로운 이벤트 힘입어 7계단 상승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장수 인기 온라인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의 순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테일즈런너'는 2021년 2월15일부터 2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1년 2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3위)보다 7계단 상승한 26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19%)보다 5분의 1 가량 상승한 0.23%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습니다.
'테일즈런너'의 순위 상승은 다채로운 이벤트 덕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설날 이벤트와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2월23일까지 진행 중인데요. 매일 출석만 해도 고급 보상을 지급하고, 이벤트 상점에서 게임에 유용한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신규 레전드리 SSS등급 첫 번째인 '미솔로지'를 7대 주선으로 추가하고 일일 미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 개최가 '테일즈런너'의 장수 비결인 것 같네요.
◆신규 모드 효과! '발로란트' 점유율 상승
라이엇 게임즈의 FPS게임 '발로란트' 신규 모드 도입과 함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발로란트'는 2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5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62%)보다 20% 가량 상승한 0.73%를 기록했습니다.
라이엇은 2월18일부터 '발로란트'에 신규 모드 '에스컬레이션'을 추가했는데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5대5 팀 기반 데스매치 모드로 평균 8분 정도의 빠른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속도감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에스컬레이션' 모드는 총 12단계로 구성되며, 상대 팀 보다 먼저 12단계를 달성하거나 제한 시간 내 더욱 높은 단계를 달성한 경우 승리하게 되는데요.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욱 화력이 높은 한 단계에서 팀이 7점 이상을 기록할 경우 높은 단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화력이 낮은 무기가 주어지는 점이 '에스컬레이션' 모드의 특징인데요. 또한, '에스컬레이션' 모드에서는 모든 요원이 동일한 고유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모드와는 다른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모드와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발로란트'의 다음주 순위와 점유율이 기대되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