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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우디, EA-테이크투-블리자드 주식에 30억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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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매체 알 자지라는 사우디 국부 펀드가 미국의 주요 게임업체 주식에 3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미국의 메이저 게임업체 주식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아랍권 매체 알 자지라는 사우디 국부 펀드 보유 비디오게임 주식이 미화 30억 달러(한화 약 3.3조 원) 어치를 돌파했다고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게임 공룡 EA,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GTA'와 '레드 데드'라는 글로벌 인기 IP를 보유한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투자 대상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디오게임 투자를 주도한 인물은 사우디 아라비아 왕실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언론을 통해 사우디 왕실 1세대 게이머 출신임을 수 차례 밝히며 게임에 대한 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비영리 재단을 통해 지난해 일본 개발사 SNK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번 투자에 대해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한 일련의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사우디는 게임과 e스포츠 프로레슬링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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