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은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회의실에서 열린 제8대 회장 선거에서 김영호 후보자(64)가 현 회장인 최창환 후보(68·장수산업 회장)를 1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선거에서 선거인단 137명 가운데 113명이 선거에 참가해 82.5%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영호 후보는 62표, 최창환 후보는 51표를 각각 얻었다.
기업가이면서도 20여년을 댄스스포츠 애호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호 당선인은 ▲각종 사업의 지방 연맹 이관을 통한 시도연맹 제정 확충 ▲선수의 행복추구권과 권익보호 ▲지도자와 심판에 대한 지원 ▲전문체육및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댄스스포츠인이 신명하게 활동할 수 있는 내실있는 협회 운영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영호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은 뒤 오는 27일 대의원총회부터 신임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 4년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