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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피아비, 크롬펜하우어 오늘은 교차전, 내일은 맞대결-코리아당구그랑프리 여 3쿠션

세계 최강 스롱피아비와 크롬펜하우어가 15일 상대를 바꿔 3차전을 치른 후 16일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출처-파이브앤식스
사진출처-파이브앤식스


크롬펜하우어는 14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여자 3쿠션 3일째 경기(일산MBC드림센터)에서 패전의 기억이 있는 한지은을 3-1로 누르고 2연승을 기록했다. 크롬펜하우어는 201`9년 뉴욕오픈 결승에서 한지은에게 28-30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한 고비를 넘긴 크롬펜하우어는 15일 김진아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김진아는 스롱피아비에겐 0-3으로 졌지만 한지은과 이신영을 누른 강자.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에서 김진아를 만나는 것이 크롬펜하우어에겐 다행이다.

김진아는 현재 21. 결승진출을 향한 마지막 승부로 물러설 틈이 없다. 이전 세 경기에선 자신의 샷을 다 보여주지 못했지만 난구를 풀어내는 능력이나 길을 보는 눈이 높다.

세계 최강과의 싸움이어서 쉽지 않겠죠. 편안한 마음으로 나 자신의 경기를 펼치고 싶어요.”

김진아가 마음을 비우고 덤비는 것이 크롬펜하우어에겐 부담이다.

스롱피아비는 3-0, 완승으로 두 게임을 치뤘다. 한지은이 크롬펜하우어로부터 한세트를 빼앗았지만 그리 무서운 상대는 아니다. 그러나 세계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데다 2패로 탈락이 확정된 한지은이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 복병이 될 수 있다.

상대전적으로 보면 스롱피아비가 앞선다. 세트스코어로 보면 스롱피아비는 6-0이고 크롬펜하우어는 6-3이다. 어하지만 그것으로 둘의 대결 결과를 예상할 순 없다. 당구는 매번 다른 점수를 내놓기 때문이다. 3차전을 지든 이기든 둘의 1, 2위 순위는 16일 마지막 4차전에서 판가름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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