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는 12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여자 3쿠션 첫 날 첫 경기(일산 MBC드림센터)를 3-0으로 완승, 40여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신영도 만만찮은 고수이나 피아비의 샷에 주눅이라도 든 듯 1세트 1점 후 2이닝 무득점에 이어 3세트 8이닝에 가서야 겨우 점수를 올렸다.
피아비는 2세트를 2이닝만에 7:0으로 완전하게 끝냈으나 3세트는 다소 늘어져 12이닝까지 갔다. 7:2.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여자 3쿠션 개인전은 세계 랭킹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2위 스롱 피아비, 지난해 고성군수배 우승자 김진아, 2019 뉴욕 오픈 대회 우승자 한지은과 초청자 이신영 등 5명이 풀리그로 승부를 가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