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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서현민 투맨쇼. 서현민 5라운드 8전승 팀 1위 견인-PBA팀리그 5R

1위 웰뱅피닉스와 2위 TS-JDX의 1위 싸움. 난타전이 예상되었으나 웰뱅이 절정의 샷 감각을 보인 쿠드롱과 서현민의 활약으로 4-1로 승리했다.

쿠드롱, 서현민 투맨쇼. 서현민 5라운드 8전승 팀 1위 견인-PBA팀리그 5R
웰뱅은 5라운드 3승1무1패로 11승8무6패를 기록, 처음으로 승점 40점대를 돌파하며 2위와의 승점 격차를 4점까지 벌렸다.

쿠드롱과 서현민의 투맨쇼였다. 쿠드롱과 서현민은 12일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5라운드 마지막 경기 1세트 남자복식에서 간단하게 합작승을 만든 후 개인전에서 나란히 승리, TS-JDX의 추격을 뿌리쳤다.

환상의 복식조 쿠드롱-서현민이 먼저 승리를 불러왔다. 쿠드롱이 첫 큐를 3연타로 열자 서현민이 6연타로 화답했고 다시 쿠드롱이 4연타를 쏘며 카시도코스타스-김병호를 15-3으로 잡았다.

쿠드롱은 하이런 10점으로 카시도코스타스와의 3세트를 15-2로 끝냈다. 여전히 컨디션 난조에서 허덕이고 있는 카시도코스타스는 힘도 한 번 제대로 못 쓰고 순식간에 쿠드롱에 연패했다.

서현민은 5세트 남단식에서 모랄레스를 15:4로 눌렀다. 서현민은 초반 4연타를 치며 줄곧 경기를 끌고 나갔으나 다소 늦은 13이닝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차유람과 이미래는 승패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개인전에서 이긴 차유람의 판정승이었다. TS-JDX의 최강 혼복조 이미래-김남수는 4세트서 승리, 승부를 조금 미루었으나 그 뿐이었다.

TS-JDX는 승점 37점으로 2위로 5라운드를 마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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