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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2021연봉 419% 팀내 최고 인상률 잭팟---배정대, 조용호도 억대 연봉 진입


'신인왕' 소형준이 지난해 연봉 2700만원에서 419% 인상된 1억4000만원에 2021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신인왕' 소형준이 지난해 연봉 2700만원에서 419% 인상된 1억4000만원에 2021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0시즌 신인왕 소형준과 419%가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을 맺는 등 2021시즌 재계약 대상자 53명 가운데 52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

KT는 12일 소형준과 지난해 신인 연봉 2700만원에서 1억1300만원(419%)가 오른 1억4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하는 등 연봉조정 신청을 한 주권을 제외한 52명과 2021시즌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419% 인상은 역대 팀내 최고인상률이다.

소형준은 2006년 류현진(전 한화) 이후 14년만에 고졸 신인으로 두자리 승수를 올리는 등 선발투수로 최고 활약을 펼치며 팀을 창단 이후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와 함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 냈다.

또 '끝내기의 사나이' 배정대는 48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인상돼 야수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192% 인상률을 기록하며 도장을 찍었다. 또 조용호도 7000만원에서 86% 오른 1억3000만원에 계약해 나란히 억대 연봉 선수 대열에 올랐다.

이와 함께 불펜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조현우는 3,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7,500만원, 유원상은 4,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8,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KT의 억대 연봉자는 김재윤(1억2000만원→1억7000만원), 배제성(1억1000만원→1억7000만원), 전유수(1억원→1억500백만원), 강백호(2억1000만원→3억1000만원), 장성우(1억3500만원→2억1000만원), 심우준(1억3000만원→1억5500만원)에 이어 소형준, 배정대, 조용호가 합류해 모두 9명이 됐다.

한편 2020시즌 '홀드왕' 주권은 2억5천만원을 요구한 반면 구단은 2억2천만원을 고수해 연봉협상에 실패해 KBO에 연봉조정 신청을 한 상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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