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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블루원 0-3에서 3-3. 신한 4게임 무승. 김가영 퍼펙트, 강민구 14연타-PBA 팀리그

블루원엔젤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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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블루원 0-3에서 3-3. 신한 4게임 무승. 김가영 퍼펙트, 강민구 14연타-PBA 팀리그
세트스코어 0-3의 절대불리를 후반 세 세트에서 따라잡아 기어코 3-3 무승부를 이루었다. 6세트의 사나이 엄상필은 또 6세트를 잡아 팀을 패배직전에서 구했다

블루원엔젤스는 3세트까지 한 세트도 못따고 0-3으로 크게 밀렸다. 4세트 혼합복식마저 4:13으로 져 완패 하는 듯 했다.

그러나 그 시점이 블루원이 회생하는 지점이었다. 신한의 혼복조 김가영과 신정주가 3이닝까지 13점을 따낸 후 4이닝 연속 공타를 날리는 사이 최원준과 김갑선이 차근차근 따라붙어 15:13으로 게임을 뒤집었다.

최-김은 5, 6이닝 2연타후 7이닝 3점으로 바짝 따라붙은 후 8이닝 4연타로 믿기 힘든 역전극을 펼쳤다.

한숨 돌렸으나 세트스코어는 여전히 1-3. 신정주가 4세트 초반 6:0까지 앞서나가 한세트 승리가 한계인 듯 했다. 그러나 강민구가 있었다. 강민구는 2이닝에서 하이런 14점을 작성, 5세트를 가져갔다.

초조해진 신한과 기세가 오른 블루원. 오성욱이 선취득점했으나 6세트만 되면 없던 힘까지 발휘하는 엄상필이 바로 뒤따라가 매치포인트 11점에 먼저 도달했다.

세트스코어 3-3. 무승부였지만 블루원은 이긴 듯 환호성을 내질렀고 3-0을 지키지 못한 신한은 우울한 표정이었다. 신한은 5라운드 4게임에서 여전히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3무1패.

신한은 11일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4일째 김가영이 한큐에 11점을 전부 다치며 맹활약, 초반 기세 좋게 나갔으나 뒷심부족으로 또 무승부를 이루었다. 블루원은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를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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