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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르브론 합작 45점' 레이커스, '털보' 하든 20점으로 맞선 휴스턴 누르고 서부 1위로

커와이 레너드 '덩크슛' <br />[AP=연합뉴스 자료사진]<br />
커와이 레너드 '덩크슛'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슛 시도하는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 <br />[USA스포츠 투데이=연합뉴스 자료사진]<br />
슛 시도하는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
[USA스포츠 투데이=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올라섰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을 120-102로 제압했다.

올 시즌 원정 경기 5전 전승이다.

2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8승 3패로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2위 피닉스 선스(7승 3패)와 승차는 0.5 경기가 됐다.

레이커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7득점, 르브론 제임스가 1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탤런 호턴-터커(17득점)와 몬트레즈 해럴(16점), 카일 쿠즈마(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3승 5패를 거뒀다.

크리스천 우드가 23득점을 올리고 제임스 하든이 20득점 9어시스트 등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커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63점을 합작한 LA 클리퍼스는 시카고 불스를 130-127로 물리쳤다.

3점 슛 7개를 포함해 35득점을 기록한 레너드는 이날 개인 통산 1만 득점 고지를 밟았다. 레너드는 201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5순위로 인디애나에 지명된 뒤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9시즌동안 평균 23.1득점, 5.3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커리어 통산 필드골 성공률이 48.5%에 달할정도로 정확한 슈팅력을 갖췄다

시카고는 잭 라빈이 홀로 3점 슛 10개를 포함해 4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날 마이애미 히트-보스턴 셀틱스전은 마이애미가 경기에 필요한 최소 인원 8명을 채우지 못해 연기됐다.

올 시즌 개막 후 NBA가 연기된 건 지난달 휴스턴 로키츠-오클라호마시티 선더전에 이어 두 번째다.

에이버리 브래들리가 코로나19 관련 규정에 따라 결장할 예정이었던 데다 다른 선수들도 추적조사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보스턴은 가까스로 8명을 채웠으나,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마찬가지다.

총 17명의 선수 중 로버트 윌리엄스, 제이슨 테이텀을 포함해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격리 중이며 여기에 부상으로 두 명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 11일 NBA 전적

유타 96-86 디트로이트

LA 클리퍼스 130-127 시카고

오클라호마시티 129-116 브루클린

덴버 114-89 뉴욕

LA 레이커스 120-102 휴스턴

미네소타 96-88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106-105 토론토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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