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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필드, '핵이빨' 타이슨과의 2200억 원짜리 3차 대결 '학수고대'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에반더 홀리필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에반더 홀리필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에게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안겨준 에반더 홀리필드(58)가 타이슨과의 ‘3차 대결’은 2억 달러(2200억 원) 흥행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슨은 2차례나 이긴 바 있는 홀리필드는 지난해 11월 타이슨의 복귀전을 본 후 타이슨에게 3차 대결을 제의한 바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홀리필드가 현재 타이슨 측과 협상 중이며 그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홀리필드는 “언젠가는 타이슨과 붙을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 준바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홀리필드는 1996년 타이슨을 물리친 데 이어 이듬해인 1997년 2차 대결에서는 3라운드 실격승을 거두었다.

2차 대결에서 타이슨은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는 만행을 저질러 실격패했다.

이때부터 타이슨에게 ‘핵이빨’이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이들의 3차 대결이 성사될 경우 둘의 나이를 합치면 112세가 된다.

홀리필드는 “타이슨과 싸운다면 2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믿는다. 그 대결은 가장 큰 싸움이 될 것이다"라며 타이슨과의 3차 대결을 학수고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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