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리즈, FA컵서 4부팀에 충격적인 0-3 패배.......첼시·맨시티, FA컵 32강 안착

결승 골에 기뻐하는 첼시 선수들 [AP=연합뉴스]
결승 골에 기뻐하는 첼시 선수들 [AP=연합뉴스]
'아 리즈 시절이여!'
리즈 유나이티드가 4부리그 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즈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크롤리의 더피플스펜션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롤리타운과 2020~2021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완패한 리즈는 FA컵에서 역대 두 번째로 4부리그 팀에 3골 이상 격차로 진 최상위리그 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1987년 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앨더숏에 0-3으로 패한 뒤 3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하부리그 팀을 물리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4부리그 팀 모어캠비를 4-0으로 완파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경기 무승(1무 2패)에 그친 첼시는 하부리그 팀 상대이긴 하지만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2018-2019시즌 FA컵 우승팀인 맨시티는 2부리그 팀 버밍엄 시티를 안방에서 3-0으로 제압하고 3라운드를 통과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전반 8분과 전반 15분 연속 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전반 33분 필 포든도 득점포를 가동, 낙승을 거뒀다.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은 4부 팀 뉴포트 카운티와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가까스로 32강에 들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