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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국산 배틀로얄 '영원회귀', 톱20 진입…지속 상승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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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배틀로얄 '영원회귀', 톱20 진입!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국산 배틀로얄 기대작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이 순위권 진입 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영원회귀'는 2020년 11월9일부터 11월1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0년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4위)보다 무려 18계단 오른 16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0.17%)보다 세 배가 넘는 0.54%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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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와 유사한 AOS 스타일의 캐릭터 성장 시스템에 배틀로얄의 성장 요소를 결합시킨 '영원회귀'는 뛰어난 전략성을 앞세워 출시 전부터 해외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는데요.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후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서도 이용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이언트가 설치된 PC방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영원회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후 정식 PC방 서비스를 출시할 경우 점유율이 더욱 빠르게 높아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넵튠은 지난달 열린 국내 취재진 대상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PC방 서비스 진행을 위한 미팅을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영원회귀' 점유율이 올라갈수록 PC방 서비스 진행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엔씨 '아이온' 10계단 상승…클래식 서버 효과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아이온'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온'은 2020년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9위)보다 무려 10계단 뛰어오른 9위에 올라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0.41%)의 다섯 배에 육박하는 2.03%를 기록해 8위 넥슨의 '던전앤파이터(2.24%)'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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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의 상승세는 지난 12일 문을 연 클래식 서버 효과 덕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클래식 서버는 '아이온' 1.2 버전 콘텐츠가 제공되는 서버로,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엔씨는 클래식 서버 오픈 1주 동안 24시간 서버 문을 연 뒤, 이후 하루 1시간 플레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인데요. 클래식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접속량이 늘면서 PC방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12주년을 기념해 보스 인이어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인 '아이온 X QC20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을 나눠주는 경품 이벤트와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다음주에도 '아이온'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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