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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DB, 선두 SK 제물로 11연패 '종지부'

원주 DB 선수들이 서울 SK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원주=연합뉴스]
원주 DB 선수들이 서울 SK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원주=연합뉴스]
프로농구 ‘꼴찌’ 원주 DB가 공동 1위 서울 SK를 잡고 11연패에서 탈출했다.

DB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DB는 10월 13일 부산 kt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를 따냈다. 그래도 최하위다.

SK는 ‘꼴찌’팀에 허를 찔려 3위로 밀려났다.

DB 김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3점포 3개를 터뜨렸다. 62-62에서 3점슛을 넣어 역전을 만든 뒤 70-66으로 추격당한 4쿼터 종료 4분 11초를 남기고 다시 한번 3점포를 터뜨렸다.

이어 경기 종료 1분 39초 전에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SK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주 KCC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 5연승을 내달리며 10승 4패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LG와의 홈 경기에서 89-74로 승리했다.

kt는 홈에서 서울 삼성을 66-58로 물리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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