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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이종현 '결승골'...오리온,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고양 오리온 이종현[KBL 제공]
고양 오리온 이종현[KBL 제공]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적생’ 이종현의 활약을 앞세워 86-83으로 승리했다.

이종현은 특히 4쿼터 종료 15.5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삼성에서는 외국인 선수 아이제아 힉스(16득점), 이관희(15득점)으로 분전했다.

부산 kt는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91-75로 이겨 2연승했다.

전주 KCC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3-77로 승리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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