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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가치 국내외 '강타'...연봉 153억 돌파 눈앞, '블루칩' 국내 CF 모델료 12억 이상

골을 넣은 후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손흥민.<br />[옵타조 트위터 캡처]
골을 넣은 후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손흥민.
[옵타조 트위터 캡처]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의 가치가 국내외를 강타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중인데도 벌써 손흥민에게 계약 기간 5년, 총액 5200만 파운드(약 764억 원)가 적힌 계약서를 건넬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그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연평균 1040만 파운드인 셈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몰’이 최근 “토트넘이 주축 공격수 손흥민에게 제시할 최종 조건을 결정했다. 계약 기간 5년에 5200만 파운드 조건으로 재계약 사인을 받아낸다는 방침”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현재 연봉 780만 파운드(115억원)를 받고 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이적한 손흥민은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8경기에 나서 95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은 더욱 화려하다. EPL 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부문 1위다. 유로파리그, 컵대회서도 1골씩을 넣었다.

국내에서의 그의 가치도 폭발적이다.

지난해 12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전국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한민국 최고의 광고모델에 따르면, 손흥민은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에도 10대, 50대 TOP5 안에 들었다.

2, 3위인 백종원과 박보검의 브랜드평판 지수를 합쳐도 손흥민보다 적을 만큼 압도적인 표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CF업계에서도 손흥민의 가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높다. 피겨스케이트의 김연아 이후 ‘CF 대세’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다.

특히 그의 모델료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물론이고 국내 연예인 이상의 몸값이라는 것이다. 최소 12억 원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월드클래스 실력에 꾸준한 기부, 특별한 스캔들 없는 그의 깔끔한 이미지가 그를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올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더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어 손흥민의 국내에서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 대한민국 스포츠의 대세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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