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이내에 다른 세력의 약탈 시도 막아내야
무한 전투 유도하는 '미르4' 핵심 전투 시스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준비 중인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의 전투의 핵심인 '프리루팅' 시스템을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프리루팅'이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미르4'에서 이용자는 '우면귀왕'과 같은 토벌 보스와의 사투에서 승리한 뒤 나타나는 보합을 30초 동안 지킬 경우 안전하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토벌에 함께 나선 파티원들이 보합의 주인을 정하면, 해당 이용자가 30초 동안 보합을 열어야 하는 것.
하지만 30초가 지나기 전에 다른 파티나 세력의 공격이 있을 경우 보합의 주인이 바뀔 수 있다. 오히려 토벌 보스를 잡을 때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수 있다. 한 차례 싸움에서 승리한다고 안심하기도 이르다. 보합을 열기 위해 필요한 30초 동안 또 다른 세력이 공격이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보합은 장비, 제작 재료를 비롯해 성장 재료, 진기, 흑철 등 캐릭터 성장에 큰 힘이 되는 보상으로 구성됐다. 보합이 등장하기만을 호시탐탐 기다리는 이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안전한 보상 아이템 획득을 의미하는 '미르4'의 '프리루팅'이 결국은 무한 전투를 유도할 수 있다. 모든 사투에서 승리한, 진정으로 강한 파티만이 고급 보상으로 가득한 보합의 주인이 될 수 있다.
'프리루팅' 시스템을 비롯한 '미르4'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사이트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