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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엔씨 '리니지', 톱10 진입…'리니지2'도 동반 상승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엔씨 '리니지', 톱10 진입…'리니지2'도 동반 상승
◆엔씨 '리니지' 형제, PC방 순위 동반 상승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의 순위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모바일게임 순위에서 '통곡의 벽'으로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1,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M', '리니지2M'과 비교하면 낮은 순위지만 두 인기 PC MMORPG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죠.

[PC방순위] 엔씨 '리니지', 톱10 진입…'리니지2'도 동반 상승
2020년 10월5일부터 10월1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0년 10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리니지'는 지난주(12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고, '리니지2' 역시 지난주(17위)보다 두 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습니다. 두 게임 모두 지난주 대비 점유율이 10% 가량 오르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씨가 10월7일까지 진행한 추석 이벤트 덕분에 '리니지' 형제의 순위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엔씨는 '리니지'에서 특별 사냥터 '하늘 정원'을 열어 이용자들이 고급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했으며, '리니지2'에서는 여러 종류 송편 아이템을 이용해 버프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을 유도한 바 있습니다.

'리니지'와 '리니지2'는 엔씨소프트의 간판 타이틀이면서도 최근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 '리니지2M'의 약진에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리니지' 형제의 PC방 점유율 약진이 이어져 모바일로 출시된 동생들처럼 1, 2위를 양분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발로란트, 2계단 상승…액트3 기대감 '솔솔'

라이엇 게임즈의 FPS 신작 '발로란트' PC방 점유율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추석 이벤트와 업데이트가 임박한 액트3에 대한 기대감이 겹친 것으로 보이는데, '발로란트'의 지속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PC방순위] 엔씨 '리니지', 톱10 진입…'리니지2'도 동반 상승
'발로란트'는 10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6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역시 소폭 상승하며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습니다.

'발로란트' 상승세의 직접적인 원인은 11일까지 진행된 추석 이벤트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라이엇은 게임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없는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내총발업' 2차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을 장려했습니다.

라이엇은 또한 신규 맵과 신규 요원 추가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포함된 액트3를 조만간 시작할 예정인데요. 추석 이벤트 개최와 액트3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발로란트'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액트3 이후 '발로란트'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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