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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에 선정

산학협력 통해 석박사급 게임응용기술 전문 인재 양성

[이슈]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에 선정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2020년부터 게임 콘텐츠 응용기술 R&D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차세대 융합기술 응용 게임 인재 육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은 첨단기술을 응용한 기술개발 및 교육 운영을 통한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우수한 산·학·연 역량을 가진 대학원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콘텐츠 R&D 전문 인력양성(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을 통해 27.5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으며, 참여 기관 및 기업의 예산을 더해 3년간 총 29.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과정은 특히, 한국 게임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인력인 실감형 콘텐츠 SW 필요인력 약 2만 명 중 전문 인력 배출은 1120명에 그칠 현실을 반영해 인문(스토리), 기술(프로그램), 예술(그래픽, 사운드)을 융합한 전문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한다.

2018년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1783억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14조2902억 원 수준으로 이는 2017년의 13조1423억 원 대비 8.7%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모바일게임 시장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게임 시장을 주도하며 약 10%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게임산업은 전통적인 게임의 구성을 벗어나 사용자의 특징을 찾아 자동으로 구성되는 인공지능 기반의 게임과 AR/VR 게임산업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업 실무를 맡은 김정윤 교수(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즉시 필요한 기술과 교육과정의 요구사항을 자체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수요조사기반 인력양성의 목표는 ▲정규과목 54학점 운영, 30명 이상 전문 인재 양성 ▲비정규과목 7건 운영 100명 이상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기술개발의 목표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게임 응용기술 개발 ▲3년간 총 9개의 산학협력 기술개발, 3개 시범콘텐츠 서비스로 주관/참여 공동 교육 및 기술개발을 통하여 전문 R&D 인력 양성으로 사업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주관기관인 가천대학교를 중심으로, 국민대학교, 창원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세시소프트, 딜리셔스게임즈, 넥스텝스튜디오와 연계, 협업하는 사업단을 구성해 ▲서브컬처 모바일게임 빌드 최적화 서비스 기술 개발, 미들웨어 솔루션 응용기술 개발 등 클라우드 기반 응용기술개발(가천대학교, 세시소프트) ▲게임 난이도 분석 지능형 에이전트 훈련 기술 개발, 사용자 맞춤형 스테이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게임 개발, AI 기반 게임 콘텐츠 생성 응용기술(가천대학교, 딜리셔스게임즈) ▲AR/VR 인터페이스 햅틱 컨트롤러 기술 개발 및 AR/VR 사용자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연구, PC용 가상현실 게임 시범 콘텐츠 개발, AR/VR 기반 게임 개발 응용기술(가천대학교, 넥스텝스튜디오)을 주관/참여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콘텐츠 산업과 융합한 차세대 전문 R&D 인력 육성을 지향한다.

콘텐츠 제작 응용기술과 다양한 산업이 집적돼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부족한 전문 인력의 양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수요에 기여하며, 국내 실감 콘텐츠 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기술 개발 및 프로젝트를 통한 새로운 콘텐츠 AR/VR 게임 프로젝트 및 시범콘텐츠 서비스, IP를 활용한 모마일 플랫폼 게임 프로젝트 개발 및 시범콘텐츠 서비스, 응용기술 개발 및 서비스의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황보택근 교수(가천대학교 연구산학 부총장)는 "게임 콘텐츠 응용기술은 ICT 융합 콘텐츠 분야로 게임엔진, 게임 제작 프로세스 지원 도구, 네트워크 기술, 영상기술 등 다양한 첨단기술과 마케팅, 시나리오 등 인문학적 요소가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며 기획자,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마케터 등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장르이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AR/VR 기술을 활용하며 발전해왔기 때문에 다양한 응용을 통해 전문 인력 배출이 가능하다"며 "가천대학교의 경우 ▲게임대학원(2016 개원) ▲일반대학원(2016 전공 개설) ▲게임·영상학과(조기취업형계약학과 2021 학과 신규개설) 게임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박사3명, 석사 5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배출한 게임 학계의 명문으로서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R&D 전문 인력의 배출 및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한국 게임산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천대학교 문화콘텐츠 R&D 전문 인력 양성은 참여 연구원 지원자를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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